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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황교수파면은소가웃을일-4

바보(?) 아홉이 현명한 사람 하나를 바보로 만들어

리복재 기자 | 기사입력 2006/12/23 [20:26]

서울대의황교수파면은소가웃을일-4

바보(?) 아홉이 현명한 사람 하나를 바보로 만들어

리복재 기자 | 입력 : 2006/12/23 [20:26]
▲황 교수 원대복귀 시위 및 철야 촛불시위.사진=지난 3월 서울대 본관 앞    © 플러스코리아
(제4편) 황우석 교수가 연구했던 연구물을 심사할 수 있는 사람을 구하기는 어렵다. 외국 사람에서 구할 수가 있을 뿐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잉글랜드 과학자와 아메리카 과학자에서 겨우 동물 복제 연구자와 줄기세포 연구자를 구할 수가 있을 뿐이기에 그렇게 말하는 것이다. 서울대학교가 자격미달자를 심사위원으로 급히 서둘러 짰던 것으로 나는 느껴졌다. 급히 서두르는 곳에서 그런 느낌을 받게 되었다. 축구감독을 외국사람 히딩크로 바꾸고서 코리안 축구가 세계 8강에 오르게 되었다. 이것은 코리안에게 교훈감으로 되었다.

연구물이 <조작>이냐 <실수>이냐가 아직 판가름 나기도 전에 서울대학교 총장은 <황우석교수 논문조작 조사위원구성>이라는 이름을 지어서 그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조사>는 검찰이 하는 것이고, 교수는 심사할 수 있을 뿐이다. <조사>라는 말은 범죄사실을 수사할 때 사용하게 되는 검찰용어이다.

경술년에 코리안이 나라를 잃고 울었다. 경술실국(庚戌失國)이라는 국치를 당한 것이다. 광복후 리희승이 일본고정간첩이 되어 <경술년에 코리아가 일본을 흡수해서 합해버렸다고 만들기 위하여 <한일+합방>이라는 거짓말을 조작하여 백성을 속였다. 조작자가 서울대학교 교수자 리희승이었다. <失>을 <合>이라고 하는 사람을 조작자라고 한다. 연구과정에서 일어난 것은 실수로 된다. 연구과정에서 일어난 실수는 다음 연구에 도움을 주게 된다.

자격 미달자가 조사위원이라니

나는 2006년 1월 11일까지 서울대학교 조사위원 발표를 텔레비전 앞에서 듣고 보고 했다. 이튿날 1월 12일 황우석 교수 발표를 듣고 보고 했다. 서울대학교 조사위원이 10명이라고 말했을 뿐, 10명 이름이 신문에 보도되지 아니했다. 텔레비젼에 조사위원 사진 밑에 이름이 슬렁슬렁 지나갈 뿐이었다. 어느 신문에도 조사위원 이름이 보도되지 아니했다. 내가 본 텔레비젼에는 조사위원에 치의대 교수가 들어 있는 것을 보고 나는 서글픈 생각이 들었다. 조사위원이 되기에 자격 미달자라고 판정했다. 어떤 사람이 나에게 말하기를 그 조사위원 속에 법대교수가 들어 있더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서울대학교 총장은 조사위원 이름을 신문에 알려 주시오. 백성은 알 권리가 있소이다.

독자 여러분. 코리안이 지니고 있는 병이 <패거리병>이다. 패거리병이 가장 심한 곳이 대학교 교수자들이다. 패거리병에 걸리면 x학자로 된다. 끝에 가서는 나라와 겨레를 해롭게 만드는 반역자로 된다.

조사위원 쪽에서 텔레비전에 나와서 마이크를 잡은 사람이 두 사람 있었다. 그들 두 사람 이름은 알 수 있게 되었다. 조사위원회 부회장 로정혜(盧貞惠)가 먼저 마이크를 잡고 발표했고, 그 뒤에 회장 정명희(鄭明熙)가 마이크를 잡고 발표했다. 그 두 사람을 인명사전에서 찾아 보았더니, 로정혜는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자였다. 서울대학교 미생물학과를 졸업했다. 연구론문으로 기록된 것이 하나도 없었다. 정명희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 교실 교수자로 전공이 <약리학>이었다. 정명희는 황우석 교수 연구물 조사위원이 되기에는 그 전공이 너무도 먼 거리에 있었다. 현재 서울대 부총장이다.

2006년 1월 11일에 서울대학교 총장 정운찬(鄭雲燦)이 텔레비전에 나와서 마이크를 잡고 발표했다. 총장 정운찬은 서울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황우석 교수 팀을 징계에 회부하겠다고 말했다. 오호라. 연구물 조사가 검찰에 넘겨질 것인데, 황교수 팀을 징계하겠다는 곳에 나는 깜작 놀랐다. 의혹! 이 더욱 있게 되었다. 조사위원이 도리어 벌을 받을지도 모르는 판국에 황 교수를 징계한다는 것은 상식에 어긋난 일이다. 싸움판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2006년 1월 11일 서울대학교 총장이 하는 텔레비젼 발표가 끝난 시간에 정부 기획예산처 장관 변량균(卞良均)은 기자 간담회에서 <황교수의 연구는 서울대 총장과 과학재단이 계약을 해 이루어진 것이고, 서울대가 관리비 명목으로 15%를 떼 가기 때문에 대학에 우선적인 책임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총장이 남의 일처럼 사과하는 것은 논리상 맞지 않다. 허준영(許准榮) 경찰청장이 시위농민사망과 관련해 사표를 낸 것도 직접적인 잘못이 있다기 보다는 책임질 만한 자리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책임질 서울대가 오히려 훈계하나>였다. 기획예산처 장관 변량균 론평은 사리에 맞는 정직한 표현이었다. 연구비 15%는 대학총장이 가지고 간다는 말이다.
 
▲정운찬 총장이 본관을 떠나자 서울대 직원들이 총장 차량을 못 따르게 차량 앞을 막고 있는 장면     © 플러스코리아

독자 여러분. 소크라테스를 고발한 사람이 멜레토스라는 청년 시인이었다. 재판은 501인 배심재판관이 투표해서 361ː140표로 소크라테스가 사형언도를 받게 되었다. <바보 아홉이 현명한 사람 하나를 바보로 만든다>라는 말이 있다. 그것이 <왕따>라는 말로 압축이 되었다. <황우석 교수를 왕따시키려고 하는 짓>으로 느끼게 되었다. 독자 여러분. 코리안 배달겨레 병에 <패거리병>이 있고, <자기나라 업신여기기> 병이 있다. 이 두 가지 병을 함께 가진 곳이 대학교 교수자들이다. 이들 x학자들은 나라를 팔아서 돈을 챙기려는 사람들이어서 머리 속에 <나라>라는 낱말이 아얘 없다. 나라를 아끼는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을 ○○주의자라고 한다. 부끄러움이 없이 자기방어를 잘도 치는 얌체들이외다.

바보(?) 아홉이 현명한 사람 하나를 바보로 만들어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 쪽 발표자 로정혜-정명희 두 사람 발표를 나는 모두 듣고 보고 했다. 같은 대학교 동료 교수자 연구물을 <조작>이라고 말할 때 마다 빙글빙글 웃어 가면서 고개를 들었다가 내렸다가 하는 곳에서 저럴 수가 있으랴고 느껴졌다. <실수>를 <조작>이라고 했던 곳에 나는 분노를 느꼈다. 내가 보기에 황우석 교수 연구물 경우는 <조작>이 아니고, <실수> 쪽이었다. <조작>이라는 것은 <콩을 팥이다>라고 했을 때 그것을 조작이라고 한다. 세포를 기르다가 죽는 수가 많다. 그 사이 많은 실패가 따를 수 있다.

그 과정에서 일어난 것은 모두가 <실수>로 된다. <실수>를 <조작>으로 몰아부치고 있었기에 나는 조사위원 구성에 의혹을 가지게 되었다. <실수>라고 하게 되면 안타까운 정이 일어나게 된다. <조작>이라는 말을 사용하게 되면 <사기꾼>으로 취급되어 조작자를 미워하게 된다. 서울대학교 총장 역시 <조작>이라는 말을 사용하면서 징계 처분하겠다고 발표했다. 시비가리기! 가 진행 중인데 총장이 징계 운운한 곳에 나는 그 의혹이 겹치게 되었다. 총장은 자기 대학교 교수자를 아껴 줄 의무가 있다. 그렇지 아니한 표정에서 싸움판이라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징계는 재판에서 판사가 내린 판결 뒤에 내리는 것이 상식이다. 서울대학교 총장이 조급히 서두르는 곳에 의혹이 더욱 일어난다.

검찰은 서울대학교 조사위원 구성에서 그 위원이 적격자인지 수사를 해야 한다. 황우석 교수 팀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 과학자 연구물 심사는 과학기술처장관이 주관해야 된다고 나는 생각한다. 심사위원을 외국인으로 구성해 달라는 것이 나의 주장이다. <조작>과 <실수>를 구별할 줄 아는 최고 수준급 큰학자를 <심사위원>으로 다시 구성해서 판정해 주기를 바란다.

황 교수 업적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계속 실어야

황우석 교수가 텔레비전 앞에 나와서 마이크를 잡았다. 그의 눈은 또록또록 맑았다. 사람의 진실은 눈에 있다. 사람의 마음이 눈에 직결(直結)된다. 거짓말하는 사람의 눈을 보면 눈이 흐리게 된다. 황 교수 눈에서는 계속 진실 된 불빛이 나왔다. 나는 그것을 직감(直感)이라는 말로 사용한다. 직감이 어긋난 일이 여지껏 나에게는 없었다. 황 교수 뒤에는 제자들이 줄지어 서 있으면서 울었다. 연구원은 대학원생들로 보였다. 그들 울음도 진실이었다. 그 제자들이 다른 나라로 가지 않기를 바랐다. 황 교수는 그들을 쓰다듬으면서 밖으로 나갔다. 뒤에서는 <황 교수 힘내시오>, <황교수 파이팅>이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리었다.

황우석 교수는 동물복제 연구로 세계최초 개척자였다.
 
스너피 개 복제 성공이 그 업적이다. 이것은 잉글랜드 아메리카 과학자가 인정한 것이다. 황 교수 업적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계속 실어야 한다. 코리안이 황 교수 업적을 허물어뜨리면 제발에 도끼를 내려치는 것과 같다. 황 교수가 계속 연구하도록 만들어 주어야 한다. 황우석 교수가 말했던 바가 이러했다. <나는 세계 최초로 인간의 유전자가 주입된 무균 미니돼지의 체세포 복제를 통한 줄기세포 배양에 성공했다>고.

학자의 연구물은 그것이 기초이든 고급이든 관계없이 개척자를 소중하게 기록해 둔다.

짐계(斟溪) 려증동(呂增東) 선생 프로필
● 1933년 경북 성주 출생
● 경북대 국어교육학과 졸업, 동 대학원 석사(국문학)
● 경상대 국문과 교수·인문대학장
● 現 경상대 명예교수. 前 배달말교육학회장

● 저서 : ‘배달문학통사’ ‘고조선사기’ ‘나라 잃은 시대’외 16권 등
󰊜 플러스코리아 상임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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