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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설연 시인, 월간 한비문학 추천작가로 선정

민수홍 기자 | 기사입력 2007/08/27 [15:18]

정설연 시인, 월간 한비문학 추천작가로 선정

민수홍 기자 | 입력 : 2007/08/27 [15:18]
월간 한비문학에서는 문단의 발전과 작가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고취시켜 주기 위하여 왕성한 창작 활동과 우수작품을 발표한 작가를 추천하여 상패와 부상을 주고 있다. 작가의 모범적인 문인의 자세와 우수작품을 소개하는 추천작가로 2007년 9월에는 계간 대한 문학세계 시 부문으로 신인상을 수상하고, 왕성한 집필 활동으로 처녀 시집 '내마음의 자명고(발문:장윤익 평론가)'를 준비하고 있는 정설연 시인이 선정되었다. 작품은 월간 한비문학 9월호에 소개된다.

=정설연 시인프로필=

1969년 강원 춘천 출생

대한문학세계 시 부문 등단

월간 한비문학 작가

한국한비문학 작가협회 회원

(사)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시인과 사색 동인

한국잡지협회 프리랜스 기자

*선정 소감*

핏줄이 톡톡 튕겨 나올 정도로 말라 있는

다듬어지지 않은 날것의 단어가

너무 많이 발음되어 늘 식은 커피를 마셔야 했다.

그러다 해어화(解語花)의 단내를

몸속 깊이 빨아들이는 날은

알싸한 향이 정말 온몸으로 퍼지는 것 같았다.

근육질의 언어들이 뻣뻣하던 가슴을 화끈거리게 하고

가슴의 동계(動悸)를 감추던 말이 멀미가 된다.

고독의 혈맥으로 가슴에 놓아둔 사유를 조금씩 밖으로

밀어내는 일로 가슴뼈를 접질린 채 한동안 앓고 나니

나 역시 그동안 문학한테서 받은 은혜가 크다는

감사함이 내면의 표층을 뚫고 문맥으로 감촉한다.

더욱 노력하라는 따끔한 채찍으로 알고

스스로 글에 대해 두려운 마음을 잊지 않고

초심(初心)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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