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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땅 시초 지리서 <山海經>에 朝鮮國 있다

"차이나 동북공정(東北工程)이 무슨 소리를 하느냐"- (2)

려증동 교수 | 기사입력 2006/09/25 [22:03]

중원땅 시초 지리서 <山海經>에 朝鮮國 있다

"차이나 동북공정(東北工程)이 무슨 소리를 하느냐"- (2)

려증동 교수 | 입력 : 2006/09/25 [22:03]

▲고양시청에서 국학원 관계자들이 중국의 가증한 고구려사 왜곡행위인 동북공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 겸 성명을 발표했던 사진.한아름뉴스 제공     © 플러스코리아

세계 인류에서 순(舜) 님금이 성인(聖人)이고, 그 뒤 공자가 성인이다. 순을 성인이라고 말한 사람이 공자였고, 공자를 성인이라고 말한 사람이 맹자였다. 순님금은 고조선 코리안이었고, 공자는 로나라 차이니스였다.

순은 천하대효로 성인이 되었고, 공자는 순님금이 행한 도를 유교(儒敎)로 삼고 군자와 소인을 구별했다. 유교의 뿌리는 순에 있다. 조선학이 유교의 뿌리로 된 것이다.(老石集)

진시황이 패권자로 유럽에 소개되어 나라이름이 China(支那)로 되었다. 진(秦) 나라가 곧 망하고, 한(漢) 나라가 들어섰다. 그 한족이 차이나 족으로 되었다. 공자 후계자가 漢나라에 이르러 끊어져 벼렸다. 중원땅을 패권 쪽으로 이끈 가장 큰 괴물이 <三國志>라는 소설이었다.
 
전쟁해서 땅넓히기 하는 노름판 이야기가 <삼국지>이다. 차이니스가 읽으면 전쟁을 하고 싶게 되고, 코리안이 읽으면, 코리안으로 태어난 것을 원망하면서 차이니스가 되고 싶은 소설이 <삼국지>로 되었다. <삼국지>라는 괴물단지 덫에 걸려서 자기나라를 업신여기고 차이나를 끌어들여서 차이나 칼을 휘두른 사람이 리이(李珥)였다. 공자는 성인이다. 성인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공자를 봐서도 코리안 백두산을 빼앗으려고 하는 동북공정을 그만 두어야 한다.

중원땅에서 가장 오래된 지리서(地理書)가 산해경(山海經)이라는 책이다. 이 책이 우(禹) 님금 시절에 나온 책이라고 한다.《산해경》이라는 책이 중원땅에 나타났을 그때를 배달나라로 말하면, 단군조선시대 3세단군 가륵천왕시절로 된다.《산해경》이라는 책 속에 나라이름 조선(朝鮮)이 나오게 된 것이다. 이것이 얼마나 기쁜 일이 되겠으랴. 중원땅 우님금 시절에 나온 책에 조선이라는 나라가 있다고 헸으니, 이것 하나만으로도 고조선(古朝鮮)으로 되는 배달나라는 증명이 되었다. 통쾌하고 통쾌하다. 세상만사가 사필귀정이다.

독자 여러분.《산해경》이라는 책 속에 <조선>이라는 나라가 있다는 사실을 어찌하여 내가 처음으로 발견하게 되었을까? 그 일은 이렇게 된 것이다. 중원땅 한(漢) 나라 때 사람 사마천(司馬遷)이 산해경(山海經)이라는 옛날 책 고서(古書)를 읽고는 마음이 편하지 못했다.《산해경》에 적혀 있는 조선국(朝鮮國)에 대한 기록이 사마천을 괴롭혔던 것이다.
 
고조선 뿌리를 흐리멍덩하게 만들고자 했던 사마천이《산해경》이라는 책을 원망하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사마천이《산해경》이라는 옛책을 괴물(怪物)이라고 했던 것이다. 사마천이《산해경》을 괴물이라고 하자,《산해경》이 금지 서적으로 된 것이다.《산해경》이라는 책이 산과 바다를 기록한 지리서인데, 지리서가 금서(禁書)로 되다니, 해괴한 일이로다 라고 말했던 사람이 없었다. 음란서가 대충 금서로 되기에 사마천이 꾀를 부려서 <산해경>을 <괴물>이라고 했던 것이다.

《산해경》이라는 책이 사마천으로 말미암아 금서로 되었으니, 그 책이 세상에 나오지 못했고, 책이 없게 되자, 읽는 사람이 없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최치원(崔致遠)이《산해경》을 보지 못했다. 그 뒤 김부식(金富軾)․리승휴(李承休)․쵀해(崔瀣)․백문보(白文寶)가《산해경》을 보지 못했던 것이다.

1993년에 차이나 상해판《山海經》 책을 나에게 가지고 온 이가 문도 안군(安君) 동준(東濬)이었다. 차이나 서점에서 샀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내가《산해경》이라는 중원땅 옛책 지리서에서 나라이름 <조선>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던 것이다. 상해판《山海經》을 읽다가 <朝鮮國>을 발견하게 되었던 때가 어느날 밤이었다. 가슴이 울렁울렁했다. 그 통쾌함을 어찌 말로 나타낼 수 있으랴.

《산해경》이라는 중원땅 옛 책에서 고조선이 회복되었도다. 잃었던 고조선을 찾게 되었으니, <고조선 회복>이라고 할까, <고조선광복>이라고 할까. 오랜 세월이 흐르고 흐르더니, 고조선이 이제사 살아났다. 전설로 되었던 고조선이 차이나 책 지리서에서 나왔으니, 고조선이 기록시대로 된 력사시대(歷史時代)로 들어가게 된 것이다. 고조선을 허물어 뜨렸던 리이(李珥)가 배달겨레 반역자로 되었다. <산해경>을 보기로 하자.

山海經 第十八. 海內經
東海之內, 北海之隅, 有國, 名曰朝鮮
동쪽바다 안쪽이요, 북쪽바다 모퉁이에 나라가 있다. 그 나라 이름이 <조선>이었다.

중원땅에서 말하는 동쪽 바다는 배달나라에서 말하는 서쪽바다로 된다. 서쪽바다 안에서 북쪽바다 모퉁이라고 말하게 되면, 그곳이 오늘에 일컫는 <발해만>으로 된다. 발해만 위에 <조선나라>가 있었다고 하니, 이 조선나라가 <환인조선>으로 보여진다. 료하(遼河)강 물이 발해만으로 내려오니, 료하 동쪽나라가 조선나라로 된다. 지금 만주땅에 환인현(桓仁縣)이라는 고을 이름이 있다. 

<편집후기>위 글은 려증동 교수가 지은 책《배달문학통사 1》 1997년 형설출판사 증보판 쪽 39에 들어있는 제二편 <고조선 광복> 제1장 <산해경>을 옮겼다. 이 책이 <차이나 동북공정 사무소>에 보내어 지면 좋겠다. 상해판《산해경》은 1988년 上海 고적출판사가 출판한 책이다.

짐계(斟溪) 려증동(呂增東) 선생 프로필
● 1933년 경북 성주 출생
● 경북대 국어교육학과 졸업, 동 대학원 석사(국문학)
● 경상대 국문과 교수·인문대학장
● 現 경상대 명예교수. 前 배달말교육학회장
● 저서 : ‘배달문학통사’ ‘고조선사기’ ‘나라 잃은 시대’외 16권 등
간장게장 06/09/26 [02:20] 수정 삭제  
  산해경에 조선이라는 나라가 나타나는 것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있던 것입니다.

언제부터 알려져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진서의 '해동역사속' 중의 지리지 맨 앞부분에도 산해경의 그 부분이 인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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