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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하수 미네랄 성분, 먹는샘물 보다 ‘많이 함유’

송지영 기자 | 기사입력 2015/04/01 [11:35]

도내 지하수 미네랄 성분, 먹는샘물 보다 ‘많이 함유’

송지영 기자 | 입력 : 2015/04/01 [11:35]



[플러스코리아타임즈-송지영 기자]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충북도내 261개 지하수 시설과 시중에 유통 중인 먹는 샘물 27개사 제품에 대한 미네랄 성분인 Ca(칼슘), Mg(마그네슘). Na(나트륨), K(칼륨)을 분석하고 그 결과, 도내 지하수의 총 미네랄 평균농도가 유통 중인 국내 먹는샘물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지하수의 총 미네랄 평균농도가 53.9㎎/L로 유통 중인 국내 먹는샘물 평균농도인 30.5㎎/L, 수입 먹는샘물 평균농도인 42.8㎎/L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충북도내에 수원지가 있는 먹는샘물의 총 미네랄 평균농도도 45.0㎎/L로 국내의 다른 지역 먹는샘물 평균농도인 26.7㎎/L와 외국에서 수입하여 시판중인 먹는샘물의 평균농도인 42.8㎎/L보다도 높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한 연구원은 충북도내 지하수를 맛있고 건강에 좋은 물에 대한 평가에 이용되는 ‘건강에 좋은 물 지수(K index)’와 ‘맛있는 물 지수(O index)’를 4개 그룹으로 분류하여 평가했다. 

 

그 결과 건강에 좋고 맛있는 물인 Ⅰ등급 그룹이 54.8%(143개), 건강에 좋은 물인 Ⅱ등급그룹이 28.0%(73개), 맛있는 물인 Ⅲ등급그룹이 10.7%(28개),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물인 Ⅳ등급그룹은 6.5%(17개)로, 충북 도내 대부분의 지하수가 맛있고 건강에 좋은 물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하수는 물이 순환하면서 빗물이 땅 속으로 침투하여 생성되고, 지질성분과 관련하여 물의 맛이나 수질이 결정된다. 자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건강에 좋은 물에 대한 관심으로 지하수를 음용수로 이용하는 도민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에 따르면 “충북도내 지하수의 미네랄 함량이 시판되는 먹는샘물 보다 높게 나타났고, 그 외 Pb(납), Cd(카드뮴) 등 유해 중금속은 검출 되지 않아 먹는 물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 대한 무료수질 검사 등 앞으로도 도민이 이용하는 지하수 등 먹는 물에 대한 맛과 건강성 및 도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플러스코리아 대전 충청 취재 문의 E-mail. plus-song77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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