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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 김희옥, 당 혁신 강조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16/05/27 [10:10]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 김희옥, 당 혁신 강조

강종호 기자 | 입력 : 2016/05/27 [10:10]

 새누리당이 총선패배 후 50여일을 허비한 끝에 가까스로 혁신비대위원장을 선임하고 당 체제 정비에 나섰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26일, 김희옥 전 동국대 총장을 혁신비상대책위원장에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경북 청도 출신인 김 내정자는 1948년 생으로 경북고와 동국대 법학과를 나와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검찰출신이다.

 

▲  새누리당 혁신비대위원장에 내정된 김희옥 전 동국대 총장   © 위키피디어  자료 이미지

 

 

2005년 노무현 정권 당시 법무부 차관을 지냈고, 이후 2006년 한나라당 지명으로 헌법재판관에 선임되었다. 그러나 헌법재판관 임기 중 모교인 동국대로부터 총장직을 제안받자 헌법재판관을 사임하고 자리를 옮겨 화제가 됐었다. 이 같은 김 내정자의 소신에 따라 새누리당과 보수진영 전반은 당의 혁신 작업을 강하게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일반적 평가다.

    

이에 이날 김내정자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 혁신 방향과 관련해 "목적이 정당하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혁신하고 쇄신해야 한다는 것이 나의 소임"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만약 (당에)퇴행적 관행이 있었다면 과감히 깨뜨려야 한다"고 말해 강한 혁신드라이브를 예고했다.

    

김 내정자는 또 "방법은 인적·제도적·물적 측면 등 모든 면에서 강하고 획기적인 쇄신 방안을 마련해 제대로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정당이 공적 기관은 아니나 민주적으로 정통성 있는 국가 기관을 창출케 하는 자발적 조직이기 때문에, 정당은 국가와 국민에 보답해야 하고, 여기에서 활동하는 정치인은 국가와 미래를 위해 전력을 다해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더 중요한 것은 분열과 갈등을 넘어 정당 구성원 사이에 화합과 통합을 하는 것"이라며 "비대위원장을 맡은 이상 새누리당이 국민 행복과 안전, 기본권을 보장하는 국가기관을 창출하는데 참여함으로써 더욱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정당으로 확실히 혁신되도록 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날 김 내정자 기자회견에 동석한 정진석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총선 참패를 딛고 일어서 환골탈태하려면 무엇을 내려놓아야 할지, 뭘 버려야 할지, 어디를 고쳐야 할지를 국민의 눈높이에서 알려 달라"면서 "김 내정자는 이런 일을 할 만한 경륜과 식견을 갖춘 분"이라고 소개하며 전폭적으로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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