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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강마馬 인디밴드, 마지막 무대는 ‘나눔 경주’

부상으로 은퇴 맞아 1억 원 기부

조남용 기자 | 기사입력 2015/12/29 [11:02]

한국 최강마馬 인디밴드, 마지막 무대는 ‘나눔 경주’

부상으로 은퇴 맞아 1억 원 기부

조남용 기자 | 입력 : 2015/12/29 [11:02]
▲     © 조남용 기자


[플러스코리아타임즈 = 조남용 기자] 2013년 최고 권위의 대통령배, 그랑프리를 모두 석권하며 연도 대표마에 올랐던 한국 최강마 인디밴드(마주 정영식)가 부상으로 인해 은퇴를 하면서 26일 오후 3시 은퇴식과 함께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전달했다.

 

이 날 열린 인디밴드의 은퇴식 행사에는 정영식 마주와 서울 사랑의열매․서울 마주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기부금 전달식과 한빛맹학교 브라스밴드의 축하연주, 은퇴 질주 퍼레이드가 진행되었다.

 

서울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한 정영식 마주는 이번에 은퇴하는 ‘인디밴드’ 뿐 아니라 당대불패, 록밴드 등 우수마들을 생산, 발굴해냈으며 말의 이름으로 장애인 스포츠선수 후원․메세나 지원사업․마카오 자선경주 대회 개최 등 마주로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직접 실천해왔다.

 

정영식 마주는 “살아가면서 사회적 편견이나 장애 때문에, 혹은 예기치 못한 절망과 불행을 만나게 될 때 희망의 손길이 정말 절실할 것”이라며 “갑작스런 부상에 은퇴하는 인디밴드가 많은 분들의 응원 덕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었듯이 이번 기부가 우리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품고 경주마처럼 힘찬 질주를 할 수 있는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디밴드의 이름으로 사랑의열매에 전달되는 1억 원의 성금은, 국내최초 시각장애 어린이 점자도서관, 중도장애인 교육 및 심리치료, 위기가정 긴급지원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 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마주협회와 서울 사랑의열매는 2009년 사회공헌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우승 경주마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동물명의 기부프로젝트’의 나눔 전통을 갖고 있으며, 1호‘백광(이수홍 마주)’,2호‘당대불패(정영식 마주)’, 3호‘지금이순간(최성룡 마주)’, 4호‘강호대세(길용우 마주)’에 이어, 5호 ‘인디밴드(정영식 마주)’가 그 전통을 이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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