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가 오는 11월 8일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도시에 그린 대한민국 순천만국가정원을 달려보자”라는 주제로 열린다.
 
순천남승룡마라통대회는 순천남승룡마라톤조직위원회의 주최.주관으로 순천만국가정원으로 자부심이 한층 높아진 순천시민들과 함께 그 즐거움과 행복을 만끽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대회는 순천만국가정원을 지나 갯바람에 너울거리는 황금색 갈대군락이 어우러진 순천만의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담은 환상적인 코스로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0975㎞), 10㎞코스, 5㎞코스로 구성됐으며 이중 풀코스는 대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공인을 받은 정식 마라톤코스다.

참가자에게는 개인시상(1위~20위)과 하프코스단체(4인), 대항전(1위~5위), 최다 단체 참가상(1위~5위), 초중고 남녀부분(1위~3위), 부부참가자는 완주기념패 증정 등의 시상이 주어지며, 특별상은 고 남승룡 선생께서 올림픽 3위를 했다는 의미를 부여해 풀코스 . 하프코스 . 10km에 해당하는 각 33위와 333위에게 지역 특산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 신청접수는 오는 25일까지며 순천남승룡마라톤 홈페이지(http://scmarathon.or.kr)를 통해 신청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스포츠산업과(☎ 061-745-5008~9)로 하면 된다.
 
순천시는 “제15회 남승룡마라톤 대회가 시민축제로 승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승룡마라톤대회는 고향 순천이 낳은 세계적인 마라토너이며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해 일제강점기에 억눌린 한민족의 한과 기개를 마라톤을 통해 세계만방에 떨친 고 남승룡 선생의 구국혼과 열정을 계승하기 위한 대회이다.
원본 기사 보기:전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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