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글렌데일 뉴스프레스, 한국 대학생들 위안부 문제 알리기 위해 자전거로 미국 횡단

횡단에 앞서 글레데일 위안부 소녀상 앞에서 추모식 가져

임영원 기자 | 기사입력 2015/07/03 [10:55]

글렌데일 뉴스프레스, 한국 대학생들 위안부 문제 알리기 위해 자전거로 미국 횡단

횡단에 앞서 글레데일 위안부 소녀상 앞에서 추모식 가져

임영원 기자 | 입력 : 2015/07/03 [10:55]
[플러스코리아타임즈 = 임영원 기자] 글렌데일 뉴스프레스는 26일 한국에서 온 두 대학생이 위안부에 대해 알리기 위해 자전거로 미국 횡단을 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기사는 이들 대학생이 제2차 세계대전 중 8만 명에서 20만 명의 여성들이 일본군에 의해 강제 매춘에 동원된 사실을 널리 알리려는 목적으로 여름방학 동안 미국을 자전거로 횡단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글렌데일에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 앞에서 추모식을 했다고 말했다.

80일 동안의 여정을 위해 매일 40km에서 50km를 자전거를 타며 준비해온 이들은 “이 할머니들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 세상에 말하고 싶다”고 말했으며 횡단 도중에 거쳐 갈 주요 도시에 있는 일본 영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는 일본 정부가 위안부 여성들의 고통을 시인했지만, 일본의 보수 정치인들은 이와 같은 사과들을 철회하려 하고 있다고 전하며 재미 일본인 사회 역시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압력을 글렌데일 시에 넣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대학생들은 “우리가 하는 일이 세상에 영향을 끼칠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인식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글렌데일 뉴스프레스 기사 전문이다.
번역 감수 : 임옥

기사 바로가기 ☞ http://www.glendalenewspress.com/news/tn-gnp-south-korean-students-pay-respects-in-glendale-before-cross-country-trek-spreading-awareness-of-comf-20150626,0,4039152.story

South Korean students pay respects in Glendale before cross-country trek spreading awareness of comfort women

두 한국 대학생, 위안부 인식 확산을 위한 대륙 횡단에 나서며 글렌데일서 참배

Pair attend ceremony at comfort women statue in Central Park before going on cross-country bicycle trip.

두 사람은 미대륙 횡단 여행을 시작하기 전 센트털 파크의 위안부 소녀상 앞에서 추모식에 참가하고 있다.



By Arin Mikailian, arin.mikailian@latimes.com

June 26, 2015 | 12:53 p.m.

The comfort women statue in Glendale was the site of a ceremony on Thursday ahead of a cross-country trek by bicycle for two visiting South Korean college students.

글렌데일에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은 한국으로부터 방문 중인 두 대학생이 자전거로 미국 횡단을 하기에 앞서 지난 목요일 추모식을 가진 장소였다.

Deok-Yeol Baek and Suk-Sim Yong, both 21, will spend their summer vacation pedaling to New York City with the goal of spreading awareness of the 80,000 to 200,000 women from South Korea, China and other countries forced into prostitution by the Japanese military during World War II.

21세의 백득열씨와 용석심씨는 한국과 중국 그리고 기타 나라들의 8만 내지 20만의 여성들이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에 의해 매춘을 하도록 강요받았던 사실을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여름방학 동안 뉴욕 시까지 자전거로 횡단할 것이다.

Baek, who is studying at Kyung Hee University in Seoul, said he met one of the elderly comfort women back home, held her hand at her bedside and was moved by her story.

서울의 경희대학에 재학 중인 백 씨는 위안부 할머니 한 분을 한국에 있을 당시 만나 그분의 침상 곁에서 손을 잡고 들려주는 이야기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I want to tell the world about what these grandmothers went through,” he said speaking through an interpreter.

“나는 이 할머니들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 세상에 말하고 싶었다”고 그는 통역사를 통해 말했다.

Baek met Yong, who attends Incheon University in Incheon, while they were serving in the South Korean military. The two will be cycling for 80 days, stopping and protesting at Japanese consulates along the way in major cities to protest, Baek said.

백 씨는 인천의 인천대학교에 다니는 용 씨를 군 복무를 하는 동안 만났다. 그들 둘은 80일 동안 사이클을 탈 것이고, 도중에 시위를 위해 주요 도시들의 일본 영사관들에서 멈춰서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백 씨가 말했다.

To prepare for the journey, Baek said he’s been riding up to 40 and 50 kilometers, or 25 to 30 miles, every day.

백 씨는 이 여정을 준비하기 위해 매일 최고 40에서 50km(혹은 25에서 30마일)를 매일 자전거를 탔다고 말했다.

Before the pair hit the road, they gathered with a Buddhist monk and a Christian pastor at the comfort women statue in Central Park that was erected in 2013 for a brief memorial service.

길을 나서기 전에 그들은 불교 스님과 기독교 목사와 함께 간단한 추모식을 가지기 위해 2013년에 세워진 센트럴 파크의 위안부 동상 앞에 모였다.

A small traditional offering of fruits, incense and prayer was given to Yeon Hee Kim, an 83-year-old former comfort woman who recently passed away. Her photo was placed next to the statue.

과일과 향, 기도문으로 이루어진 전통적인 작은 제상이 최근에 사망한 83세의 위안부 김연희 할머니에게 바쳐졌다. 그녀의 사진은 그 동상 옆에 놓여 있었다.

“After the war, she came back and her body and heart was so broken, she had to have mental treatment,” said Phyllis Kim, executive director of the Korean-American Forum of California. “She never got married, she was very shy and closed off to society, but she demanded an apology from Japan until the day she died.”

캘리포니아 한-미 포럼 사무처장 필리스 김은 “전쟁이 끝나고 그녀가 돌아왔고 그녀의 몸과 마음은 이미 너무 엉망진창이 되어 있어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결혼도 하지 않았고, 사람 만나기를 꺼렸으며 사회와 단절했으나 죽는 그 날까지 일본의 사과를 요구했다.”

The Japanes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has acknowledged the ordeal that comfort women went through, but conservative Japanese politicians are working to backtrack previous government apologies.

일본 외무성은 위안부 여성들이 겪은 고통을 인정했지만, 일본의 보수 정치인들은 이전에 정부가 한 사과들을 철회하려 하고 있다.

Members of the Japanese community have also sent thousands of letters to the city of Glendale demanding removal of the statue.

재미 일본인사회 역사 소녀상을 철거해 달라고 요구하는 수천 통의 서신을 글렌데일 시에 보냈다.

As Baek gets ready to start his trip, he said he looks forward to trying to make a difference.

백 씨는 출발 준비를 하며 뭔가 변화를 가져오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I don’t know whether what my friend and I are doing will have an effect on the world, but I wish I will have a positive on whoever I come across and make people aware of this issue,” he said.

“나는 내 친구와 내가 하는 일이 세상에 영향을 미칠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만나는 사람마다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사람들의 이 문제 사안에 대한 인식을 높이게 되기를 바란다”고 그는 말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포토] 보성녹차마라톤대회,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열정의 레이스 시작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