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갯길에
고현자
늦은 가을 무한대의 넓은 공간 아주 작은 물방울이 부옇게 꽉 들어차 떠 있는 무리
싸늘한 아스팔트 차창에 부딪히며 분열되는 동이 트려 할 무렵의 협주곡
싯누런 들판 대사 대신 알몸의 나체쇼 오늘도 양팔 가득 안은 업무 하얀 까치발이 버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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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작사가 한국 저작권협회 회원 현) 한국문인협회 청소년문학진흥위원회 위원장 현)플러스코리아타임즈 기자 일간경기 문화체육부장 역임 현)인천일보 연재 현)대산문학 대표 현)대산문예출판사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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