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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늘이외다

나는 하늘이외다

김기수 시인 | 기사입력 2013/06/17 [09:51]

나는 하늘이외다

나는 하늘이외다

김기수 시인 | 입력 : 2013/06/17 [09:51]

나는 하늘이외다   /白山  김기수

 

민들레 홀씨로 날아

저 높이 새털구름으로 머무는 곳

바람을 일러 치마자락 들추는

작은 상념들이 가득한

나는 하늘이외다

산중 호수 안개로 피어

마른 가슴에 비 되어 내리는 곳

지상의 운명을 정하여

눈물만한 별 흩뿌려놓는

나는 하늘이외다

만고에 진리 하나로

나무, 호수, 사계, 해, 달력 그리고

길 잃은 유성들의 고향 되는 곳

나는 그런 하늘이외다

 

하늘은 내 고향이외다
시와 우주가 있습니다

김기수 시인 프로필

- 충북 영동 출생
- 카페 '시와우주' 운영(http://cafe.daum.net/cln-g)
- 계간 가온문학회 회장
- 월간 [한국문단] 특선문인
- 일간 에너지타임즈 2017년 문예공모 시 부분 장원
- 시집: '별은 시가 되고, 시는 별이 되고''북극성 가는 길' '별바라기'
동인지: '서울 시인들' '바람이 분다' '꽃들의 붉은 말' '바보새'
'시간을 줍는 그림자' '흔들리지 않는 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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