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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노성일 증인의 진실과 쇼맨쉽은?

줄기세포 사건 8차 공판 증인으로 나와 했던 발언과 이슈들

정민권 의학박사 | 기사입력 2007/01/31 [10:48]

[진단]노성일 증인의 진실과 쇼맨쉽은?

줄기세포 사건 8차 공판 증인으로 나와 했던 발언과 이슈들

정민권 의학박사 | 입력 : 2007/01/31 [10:48]
 1. 연구원 난자 제공에 관하여 

구연구원은 어머니가 당뇨이기에 난치병 치료를 위한 순수한 의도에서 난자를 기증했으며 황우석 박사에게 알리지도 않고 노성일 이사장을 먼저 찾아가서 난자 기증 의사를 밝혔다. 그러자 노성일 이사장은 자기 부인에게 난자 기증을 이야기해도 펄쩍 뛰는데 연구원이 자발적으로 기증하다니 대단한 결의라고 말했다
노성일 이사장은 검찰과 변호사의 신문 모두에서
연구원들의 강압은 없었음을 거듭 강조했다. 

따라서 언론에서 알려진 바와 달리 연구원들의 난자 기증에 적극 찬동한 것은 노성일 이사장이며 구연구원은 황우석 박사에게는 알리지도 않고 노성일 이사장을 먼저 찾아갔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서 강압성이 없기 때문에 헬싱키 선언 위반과 무관하지만 혹시나 헬싱키 선언에 위반된다하더라도 이는 노성일 이사장 책임임이 명확해졌다. 

2. 난자 제공과 동의서에 관하여  
2003년 당시는 국내에 생명윤리법이나 난자 제공에 대한 가이드 라인이 없었기에 난자 제공이 용이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 등도 역시 난자를 구하기 쉽고 미국은 난자에 대한 보상에 아무런 제약이 없다고 증언했다. 단지 일본은 난자를 구하기 까다롭다고 진술했다. 


또한 동의서에 관하여 미즈메디에서 난자를 채취한 환자들의 동의서는 미즈메디 전담 간호사가 받았으며 과배란 증후군이나 여러가지 난자 채취에 따른 부작용들을 모두 설명하여 받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이들의 동의서를 의료인이 속한 미즈메디 측에서 받았음이 명백하고 만일 부작용등에 대한 부실한 설명이 있었다면 이 역시 미즈메디 측의 책임임을 명백히 했다.

3. 2005년 사이언스 논문의 줄기세포를 직접 본 사실이 있다. 

노성일 이사장은 PD수첩에서 2005년 줄기세포를 직접 본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공판에서는 2005년 복제양 돌리를 만든 윌무트 박사가 내한했을 당시 윌무트 박사와 함께 같이 줄기세포를 현미경으로 직접 보았다고 진술했다. 

그렇다면 왜 2005년 10월 26일 PD수첩팀의 인터뷰에서는 거짓말을 말했던 것일까? 이 때부터 거짓말을 해야 했던 필연적인 이유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4. 공동 연구의 업무 분담에 관하여 
검찰의 신문에서 노성일 이사장은
 공동 연구를 했음과 공동 연구시 황우석 박사는 배반포 수립단계까지 미즈메디는 난자 제공과 배반포의 배양 및 줄기세포 수립, 문신용 교수는 자문과 향후 임상 적용을 맡기로 했다고 시인했다. 

그러나 동일한 질문을 변호인단이 하자 의도가 있는 것 같다면 시인을 거부하는 듯해 한바탕 소동을 벌인 후 다시 시인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5. 황우석 박사가 총괄 책임을 맡겠다는 어떠한 명시나 합의도 없었다.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 공동 연구에 대한 논의시에 황우석 박사가 본 연구의 총괄 책임을 맡겠다는 어떠한 명시나 합의도 없었다. 노성일 이사장은 아이디어를 냈으니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는 발언을 계속하고 합의는 없었지만 아마 황우석 박사가 총괄 책임을 본인이 맡겠다는 둥의 발언을 계속했다. 

그러나
황우석 박사가 노성일 이사장에게 직접 " 그 당시 대화에서 본인이 총괄 책임을 맡겠다거나 맡으라는 합의나 대화가 있었습니까? " 라는 질문에 노성일 이사장은 즉각 말을 바꾸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라고 단호하게 사실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6. 황우석 박사팀은 100여개의 복제된 배반포를 형성했다. 

검찰과 서울대  조사위에서도 인정했듯이 황우석 박사팀은 100여개의 복제된 배반포를 형성했다. 그러나 이를 인정하느냐는 질문에 노성일 이사장은 계속 '건강한 배반포를 만들었는지는 잘 모른다. 배반포의 질을 알 수 없다' 고 대답했는데 질문 자체가 건강한 배반포를 100여개 형성했느냐를 물어 본 것도 아닌데 계속 배반포의 질을 이유로 들며 선뜻 배반포를 형성했는지를 대답하기를 거부하다가 결국 그렇다고 인정한다. 

7. 건강한 배반포도 존재했다. 

노성일 이사장은 건강한 배반포가 없다는 것에 대해서 박종혁에게 들었다며 세포 내괴에 세포가 거의 없는 질나쁜 배반포라고 했다. 그러나 박종혁은 2004년도 국내에 없었고 직접 본 김선종에게 전화해보았느냐고 하자 김선종과는 연락도 취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변호인단은 2005년 논문 수립 당시 배양한 김선종도 아니라 박종혁의 진술을 근거로 건강한 배반포의 존재를 부인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했고 박종혁이 사진을 보고 건강한 배반포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황우석 박사에게 말한 것을 공개했다

8. 건강한 배반포만 있으면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를 수립할 수 있다. 
건강한 배반포를 주면 배양할 수 있는냐는 질문에 당연히 배양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질문도 요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배반포가 건강하지 못해서 배양할 수 없다는 발언만 계속하다고 건강한 배반포만 있다면이라는 단서에 대한 질문을 하라고 핀잔을 들은 후 당연히 건강한 배반포만 있으면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를 수립할 수 있다고  답했다. 

9. 황우석 박사의 원천 기술을 인정 
노성일 이사장은 기자회견에서 "황우석 박사는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분이 핵이식을 많이 했습니다. 어떤 융합 조건을 만들고 어떻게 전기 자극을 주고 배양 조건을 하는지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 인정했다. 


그러나 또 바로 원천 기술을 인정할 수 없다거나 잘 모른다거나 하면서 신문 내용에 답한 것도 불과 몇 분만에 뒤집어 발언하는 등의 일관성 없는 발언을 계속 했다.

10. 섞어 심기의 원조는 미즈메디 병원
노성일 이사장은 연구원을 파견했더니 조작만 배워왔다고 발언했다. 
그러나 변호인단은 반대 신문에서 미즈메디에서 줄기세포를 미즈메디로 가져가서 배양하면서  
2003년 12월 NT-1에 대해서 김선종이 배양을 맡다가 분화가 심해지자 미즈메디 1번 ( Miz-1)으로 바꾸어 놓은 사실에 대해서 물어 시인을 받아냈다. 

또한   NIH에 등록한 Miz-1의 경우 2004년 4월 핵형 검사에서 돌연변이가 관찰되자 윤현수, 김선종, 박종혁 등 핵심 연구원들이 모여 대책회의를 한 결과 DNA 지문 검사를 등록하지 않아서 바꾸어 놓아도 모를 것이라면서 Miz5를 Miz1으로 바꾼 사실이 드러났다.

11. 판교 프로젝트는 사실이다. 
2004년 9월 30일 연합뉴스에서 보도한 판교 프로젝트 기사는 다음날 노성일이 과장되었다고 기자들에게 얼버무린 적이 있다.  그런데 이 기사를 인용하면서 판교 프로젝트를 2004년 9월 추진한 것은 NT-1의 유용성을 인정한 것이냐며 다시 물어 보았다. 




""2007년께 판교에 1만2천여평 규모의 세계 최고수준의 여성전문 병원을 완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 원장은 이 병원에 모두 1천억원을 투입해 1만2천여평중 800여평에 최상급 개 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출산시설을 갖추고 나머지 부지에는 줄기세포를 이용해 난치 병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재생의학 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2004년 9월 30일





그러자 노성일 이사장은 긴장을 하면서 "오해다", 증인에게 무슨 이런 질문을 하느냐, 2005년 사이언스 논문 발표 이후에 한 것이다라며 계속 이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어느 부분까지가 사실이 아니냐고 계속 추궁하자 결론은 여성 전문 병원은 800평이 아니라 8000평이고 줄기세포 재생 의학 센터는 1000평인데 1000평도 굉장히 넓은 부지라면서 평수가 틀려서 오보라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모두들 웃음을 참을 수 없는 부분이었다. 

12. 줄기세포 수율 향상은 이론상 가능하다. 
미즈메디 측은 줄기세포를 2001년 1개 만들고 2003년까지 2개 더 만들어 3개 밖에 만들지 못했다. 그러다고 2003년 8월 무려 6개의 수정란 줄기세포가 하루에 동시에 생성되었다고 보고했다. 그리고 2004년에 줄기세포를 추가로 설립해서 모두 15개 줄기세포주를 보유하게 되었고 문신용 교수 실험실에서도 급작스럽게 줄기세포가 늘어났다. 

이것은 실험을 통해서 최적화 조건을 찾으면 이후에는 급격하게 성공율이 늘어남을 보여주는 예이다. 그런데 노성일  이사장은 계속 수정란 줄기세포에서는 30% 성공이 가능하고 이렇게 수정란에서만 수율 증가가 가능하다고 우겼다. 그런 식이라면 왜 처음부터 수정란 줄기세포를 마음대로 만들지 못했나? 결국 배양 기술 노하우가 쉽기 않기 때문이 아닌가?

13. 난자 등급과 배반포 등급을 혼동한 노성일 이사장 
하도 건강한 배반포 이야기를 계속하자 건강한 배반포를 구분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노성일 이사장은 매일 현미경을 보면서 등급을 매긴다면서 등급 1,2,3,4 등을 이야기했다 

그러나 그것은 난자의 등급이지 배반포 등급은 아닌데도 혼동을 하면서 그런식으로 건강한 배반포를 구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14. 노성일 이사장의 기자회견은 미즈메디가 범인으로 몰릴까봐 폭로한 것
온 국민을 충격에 몰아 넣었던 2005년 12월 16일 기자회견 당시 노성일 이사장은 황우석 박사가 줄기세포는 하나도 없고 모두 미즈메디 줄기세포로 바뀌었다고 병원에서 말했다며 기자회견을 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황우석 박사는 검사된 줄기세포주는 7개 뿐이고 나머지는 냉동된 것을 해동해서 검사를 해보자고 제의했으며 그 결과가 나오면 결과에 따라서 모든 것을 국민들에게 사죄하고 진상을 알리자고 하면서 일단은 경거 망동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노성일 이사장은 2,3번은 있다고 김선종이 그랬는데 하나도 없다고 하니 진짜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를 없애고 미즈메디에게 뒤집어 씌운 것이다라고 생각해서 폭로를 먼저 한 것이라고 말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초 07/02/01 [15:22] 수정 삭제  
  증인으로 출석한 사람이 무슨 번복이 그리도 심한지, 본인이 직접 쓴 글도 모른다고 하지를 않나.. 법원이 애들 놀이터도 아닐터인데 위증죄로 강력한 처벌을 받아봐야 이실직고를 할지 모르겠습니다. 황박사가 노성일과 공동연구를 하기로 한 것이 최악의 실수였다고 한 말이 너무나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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