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소리(VOA)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가 북 문제를 외교적 해법으로 해결하기 원한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15일 ‘VOA’와 전화통화에서 “북의 점증하는 위협을 막기 위해 일관되게 외교적 해결책을 지지하고 있다”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의 발언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정은 국무 위원장은 지난 14일 전략군 사령부를 현지지도하면서 김락겸 전략군사령관의 괌 포위사격 방안에 대해 보고 받았다. 이날 김정은 위원장은 “매우 용의주도하게 작성되었다”며 “미국놈들의 행태를 좀 더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도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전쟁만은 막겠다”, “군사행동은 대한민국만이 결정할 수 있다” 등 외교적·평화적 해법을 강조하고 나섰다.
한편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육군은 미 공군기지 방어를 담당하는 주한미군 산하 제35 방공포여단이 패트리엇 미사일 현대화작업과 운영 요원들의 기량 향상 훈련을 완료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합참의장은 지난 13일 방한 목적으로 철통같은 한미방위조약을 강조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오는 21일 한미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한반도 긴장은 여전히 남아 있다.
한반도에서 전쟁을 반드시 막아내고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내는데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원본 기사 보기:자주시보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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