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색깔 /김기수 봄은 노랗게 온다네 복수초, 생강나무, 산수유, 개나리, 유채꽃이 노랗게 온 후 연둣빛 버들가지 산발하고 온다네 먼저 오는 꽃잎은 유난히 작고 진하게 온다네 아직 추위가 남아 있기에 작게 온 것이고 생존하기 위해 색깔 진하게 온 거라네 혹시 모를 계절의 뒤틀림을 염려하며 제 뒷모습이 푸르도록 색깔로 계절의 깊이를 얘기하는 거지 봄은 또, 그렇게 온 거야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시와 우주가 있습니다
김기수 시인 프로필 - 충북 영동 출생 - 카페 '시와우주' 운영(http://cafe.daum.net/cln-g) - 계간 가온문학회 회장 - 월간 [한국문단] 특선문인 - 일간 에너지타임즈 2017년 문예공모 시 부분 장원 - 시집: '별은 시가 되고, 시는 별이 되고''북극성 가는 길' '별바라기' 동인지: '서울 시인들' '바람이 분다' '꽃들의 붉은 말' '바보새' '시간을 줍는 그림자' '흔들리지 않는 섬" 외
|
연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