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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남녘의 봄 보길도를 찾아서

아열대성 식물이 무성하게 자라 투명한 바다와 신비스런 조화를..

풍경여행 | 기사입력 2007/03/17 [11:39]

휴일, 남녘의 봄 보길도를 찾아서

아열대성 식물이 무성하게 자라 투명한 바다와 신비스런 조화를..

풍경여행 | 입력 : 2007/03/17 [11:39]
 
▲     © 플러스코리아

남쪽 섬 보길도 풍경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주말 남도 보길도를 찾았다.

보길도는 해남 땅끝 마을에서 배를 타고 1시간을 가야하는 남쪽 섬이다.

▲보길도로 가는 카훼리      © 플러스코리아

쌀쌀한 날씨에 거센 바람까지 여행하기에 무척 불편한 날씨였지만 

그림처럼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에 푹 빠져 들었다.

▲예송리 해수욕장 풍경     © 플러스코리아

여름이 제철인 듯 여행객들은 눈에 띄지 않고 구석구석 흩어진 어촌의 어구와
쉬고 있는 고깃배들이 이색적인 풍경을 더하고 있었다.
멀리 도시에서 찾아온 내 눈에는 모두가 아름다운 풍경들이었다. 

▲민박집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며 한폭의 그림 같다     © 플러스코리아

보길도는 자동차를 가지고 가면 편리하다.
오전에 배를 타면 하루로도 충분히 돌아 볼 수 있다.

▲한쪽 바다엔 바다 양식이 한창이다.     © 플러스코리아

▲바닷가에는 모래 대신에 조약돌 같은 흑돌이 많아 이색적이다.     © 플러스코리아

당파 싸움이 극치를 이루던 조선시대.
서인의 우두머리인 우암 송시열이 제주도로 귀양을 가다 풍랑을 만나 보길도에 피신하여
풍광 좋은 바닷가 바위에 자신의 심사를 노래한 시를 남겼다.
그 흔적이 남아 보길도를 찾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끈다. 

▲ 조선시대 우암이 바위에 써놓다해서 "글씐바위"라 부른다.    © 플러스코리아

"여든 셋 늙은 몸이

 푸른 바다 한가운데 떠 있구나

....

대궐에 계신님을 속절 없이 우러르며

다만 남녘 바다의 순풍만을 믿을 수밖에
........" 


 
상세 안내

위    치 : 전남 완도군 보길면 

완도국제항으로부터 12km 되는 거리에 있는 보길도는 일찌기 고산 윤선도가 배를 타고 제주도로 가던 중 심한 태풍을 피하기 위해 이곳에 들렀다가 수려한 산수에 매료되어, 이곳 동명을 부용동이라고 명명하고 머물 것을 결심했던 곳이다. 10여년을 머물면서 세연정, 낙서재 등 건물 25동을 짓고 전원 생활을 즐겼으며, 그의 유명한 작품  "어부사시사"도 이곳에서 태어났다.

이 섬에는 은빛모래 혹은 자갈밭이 펼쳐진 해수욕장이 세 곳 있어, 여름피서지로도 인기가 있다. 그 중 섬 남쪽에 위치한 예송리 해수욕장은 모래 없이 자갈밭이 1.4Km나 펼쳐져 있어 천연기념물 제 40호인 예송리 상록수림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다.

아열대성 식물이 무성하게 자라 투명한 바다와 신비스런 조화를 이루며, 특히 보길도로 향하는 남해 뱃길에는 푸른 바다 위에 크고 작은 섬들이 펼쳐져 있어, 아름다움을 더한다.

이 곳에는 또한 고산 윤선도 유적 외에도 조선 숙종 때 우암 송시열의 글씨가 새겨진 바위도 있다. 우람은 세자 책봉 문제로 상소를 올렸다가, 왕의 노여움을 사 83세의 노령으로 제주도로 귀양가게 되었는데 도중에 보길도 백도리 끝 바닷가의 병풍처럼 생긴 바위에 탄식의 글을 새겨 넣었다고 한다. 이 바위를 "글씐바위"라고 한다.

그밖에도 예송리 일출과 보족산, 선창리 일몰, 부용리 동백림 등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고산 윤선도 선생께서 보길도에 18번이나 머무르셨다고 함.

▲     © 플러스코리아

 
교통안내 : [육로교통 이용]

           1) 농협 셔틀버스 무료운행(완도 버스터미널↔완도 화흥포항)

           2) 대중교통 이용정보

           - 광주버스터미널 31, 32번 창구에서 완도 화흥포항(보길도가는 선착장)까지 직통 버스가 있으며 또한 완도버스터미널까지 직통버스로 오시면 완도 화흥포항(보길도가는 선착장)까지 청해진 카페리호 농협셔틀버스가 무료로 선박시간에 맞추어 계속 운행

           3) 자가용 이용정보

           → 서해안고속도로 이용시는 목포에서 영산강 하구언을 넘어  영암·해남·강진방면으로 오시면 강진(목포⇒성전⇒강진 40분소요)에서 완도방면(강진⇒남창⇒완도대교 30분소요)으로 와서 완도대교 끝나는 지점에서 우회전하여 남해의 비경 해안도로를 따라 (완도대교⇒완도화흥포항 10분소요) 오시면 보길도·소안도·노화도가는 선착장이 있음.

           → 호남고속도로 이용시는 광주톨게이트에서 비아방면으로 나주를 지나  강진방면으로 오시면 위 서해안고속도로 이용시와 같음.

           → 부산방면을 이용시는 순천↔벌교↔보성↔장흥↔강진으로 오셔서 위 서해안고속도로 이용시와 같음. 

[해상교통 이용]

           1) 완도화흥포항에서 1일 편도 10회 운항하며 특송기간(여름 피서·명절)에는 1일편도 15~20회 운항함.

           2) 운항구간은 완도(화흥포항) ↔ 보길도(직항)

           3) 보길도 중리항 이용시 중리해수욕장에서 300M에 있으며 완도화흥포항까지는 45분소요

현지교통 : 1) 보길여객(061-553-7077)에서 버스가 보길면소재지이자 선착장이 자리한 청별리에서 수시로 출발

              예송리행은 5회, 중통리행은 5회, 정동리와 보옥리행은 5회씩 운행(15회 운행) ※ 휴가철(7월 25일 ~ 8월 15일) 30분 간격으로 운행   

           2) 보길택시(061-553-8876)소속의 영업용과 개인택시(061-553-6262) 이용.

              대부분 갤로퍼와 같은 지프형 택시이며, 요금은 구간별 정액제 

          
현지숙박 : 민  박 >>  완도관광 홈페이지 참고

특 산 물 : 김, 미역, 전복, 낙지, 해삼, 장어, 도미, 농어, 다시마, 청각

주변명소 : 부용동 고산유적, 송시열의 글씐바위, 보옥리 보죽산, 선창리 낙조 , 부용리 동백림, 복생도 풍란향 

          관광코스

           1) 송시열 글쓴바위 : 중리 → 백도 → 상백도(4km, 45분 소요)

           2) 윤선도 유적지 : 중리 → 어항 동리 → 월송 → 청별 → 부황리(6.5km, 1:10 소요)

           3) 예송리에서 월송 → 청별 → 정자 → 선창리에 도착하면 추자도, 제주도 한라산이

              보이며 보길도의 청정바다를 감상할 수 있음.

정보제공자 : 1) 보길면 관광안내소 061-553-5177

                      2) 537-850 전남 완도군 보길면사무소 061-553-7001
작성기준일   2006년 06월 28일

* 현지사정에 따라 정보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사진과 글은 '풍경여행'이란 필명을 쓰는 독자께서 기고해 주셨습니다.[꼭가볼만한곳 여행하기: http://cafe.daum.net/7979tour
남도여행 07/03/17 [15:57] 수정 삭제  
  잘읽었습니다. 남도 여행을패보고 싶습니다.

그곳에 가면 좋은 여행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명깊게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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