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완도수목원서 풍속화 감상하세요
고유 풍습 담은 김진자 작가 ‘단옷날’·‘닭싸움’ 등 20여점 전시
윤진성 기자 | 입력 : 2021/10/13 [14:36]
전라남도완도수목원이 오는 11월 14일까지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예헌 김진자 작가 풍속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서민의 소박한 모습을 담은 풍속화를 통해 세대 간 고유 풍습을 공유하고 전통문화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진자 작가는 산수화, 풍속화, 서예 등 한국화의 여러 분야에서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장터’, ‘한약방 이야기’, ‘복사꽃 피는 날’, ‘닭싸움’, ‘옛날이야기’, ‘엿장수’ 등이 있다.
‘복사꽃 피는 날’, ‘단옷날’은 전통 풍속화와 달리 산수화 배경과 글이 함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닭싸움’은 싸우고 있는 닭이 역동적으로 표현됐으며 뒤에서 닭을 안고 있는 어른과 아이의 모습이 정겹다.
지금은 사라져 보기 힘든 닭싸움을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에는 풍속화가 그려진 병풍, 부채 등의 소품도 함께 전시한다.
병풍에는 장터를 배경으로 한약방, 주막, 대장간 등을 재미있게 묘사했다.
위안진 완도수목원장은 “수목원의 가을경관, 국화 꽃길과 함께 풍속화 전시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돼 있으므로 관람객이 수목원을 찾아 깊어가는 가을을 흠뻑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윤진성기자 js-2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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