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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력사] 우리 선조들이 창조한 비물질문화유산 (17)​​-건뎅이젓

이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9/19 [06:44]

[조선력사] 우리 선조들이 창조한 비물질문화유산 (17)​​-건뎅이젓

이형주 기자 | 입력 : 2020/09/19 [06:44]

 

▲ 건뎅이젓. 사진=조선중앙통신



우리 선조들이 창조한 비물질문화유산 (17)​​

 

건뎅이젓담그기

 

경애하는최고령도자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인민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적극 살려나가야 합니다.

우리 선조들이 창조하고 계승발전시켜온 비물질문화유산들에는 건뎅이젓담그기도 있다.

건뎅이젓은 바다에서 사는 새우새끼모양의 갑각류인 건뎅이를 일정한 온도에서 소금과 양념감을 넣어 삭혀 맛들인 음식이다.

건뎅이젓은 먼 옛날부터 우리 인민들이 평안도를 중심으로 한 여러 지방들에서 식생활에 적극 리용하여온 전통적인 특산음식이다.

젓갈에 대한 력사기록은 《삼국사기》를 비롯한 여러 고전들에서 보이는데 삼국시기에 결혼식과 큰 제사에 젓갈을 썼으며 민간에서는 물론 왕족들도 젓갈을 좋아하였다고 한다.

건뎅이젓은 밥맛을 돋구고 칼시움성분이 많은 식품이다.

건뎅이젓을 담그는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부패되지 않고 선도가 좋은 건뎅이를 선택하는것이다.

건뎅이를 잡은 다음 소독을 한 독에 넣고 소금을 6:1의 비률로 섞어 해빛이 내려쪼이는 곳에 놓아둔다. 곤충이 끼지 않게 천으로 여러겹 봉한 다음 하루에 3번정도 가스뽑기를 하며 잘 저어준다.

건뎅이젓을 담그기 전에 변질을 막기 위해 반드시 그릇을 소독해야 한다.

다음으로 젓을 담그는데서 중요한것은 소금을 잘 선택하는것이다.

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햇소금인 경우 서슬기가 많아 김치나 젓갈의 단맛을 떨어뜨리기때문에 묵은 소금을 선택하여 김치나 젓갈을 담그어먹었다.

건뎅이젓이 익는 과정에 아미노산을 비롯하여 유기산과 여러가지 물질들이 생기는데 그것은 양념맛과 어울려 특이한 맛과 향기를 내면서 사람들의 밥맛을 돋구어준다. 건뎅이젓은 그 자체로도 소화가 잘될뿐아니라 함께 먹는 다른 음식물의 소화도 촉진시켜준다.

독특한 민족음식인 건뎅이젓은 오늘 경애하는최고령도자김정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서해지구에 건설된 금산포젓갈가공공장에서 공업적인 방법으로 생산되여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에 적극 이바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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