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지점 바라보면서 조도중•고학생들 들꽃 추모행사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8/04/22 [08:48]

세월호 참사 지점 바라보면서 조도중•고학생들 들꽃 추모행사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8/04/22 [08:48]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사고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섬학교인 조도중고등학교 전교생(60명)과 교직원(교장 허종회)들이 12일 사고지점이 보이는 하조도 나래마을 해변을 찾았다. 해마다 이 곳에서 추모행사를 가졌던 학생들은 통합학생회(회장 고3 박재원)를 열어 세월호가 인양되어 목포로 이동해갔지만 고귀한 넋들을 이 곳에서 위로하고 추모하는 것이 좋겠다는 학생들의 뜻을 모아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등굣길에 각자 준비한 유채, 개나리 등 들꽃을 한아름씩 안고 해변에 모인 학생들은 학생생활안전부장(교사 서혁진)의 사회로 추모행사를 가졌다. 추도묵념, 학교장 안전교육, 학생대표(고2 박주희) 추모시 낭독, 교사대표(신규교사 노다은) 추모시 낭독, 추모곡(내 영혼 바람이 되어) 제창, 중•고 학생회장의 안전의식행동 다짐선언이 있은 후 교사, 고등학생, 중학생 순으로 갯바위에서 바다로 헌화하였다.
 
온화한 날씨에 파도도 잔잔하여 분위기는 엄숙하였으며 탁트인 시계로 바로 앞의 관매도와 멀리 병풍도, 맹골도가 선명하게 다가왔다. 잠시후 놀랍게도 헌화한 들꽃들이 조류에 밀려 일렬로 정열하더니 맹골도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닌가. 모두들 신기하게 생각했고 박수연(중2)학생은 희생당한 언니, 오빠들의 넋이 지금 우리와 함께 있는 것 같다고 말하였다.
 
조도중고통합학생회는 4월 한 달을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추모백일장대회, 기다림뱃지 달기, 안전사각지대 찾아 대안제시하기, 노랑 리본 기원글 쓰기, 추모 벽 꾸미기 등의 행사를 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고2 박주희양은 진도실내체육관에서 거행된 진도군민 추모행사(4월16일)에서 진도군 학생대표로 추모편지를 낭독하였고, 자체 제작한 추모동영상은 해남학생교육원에서 열린 시베리아독서토론열차학교 캠프(4월13~14일)중 학생회주관 추모행사에서 시청자료로 활용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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