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우리의 뿌리를 찾아서-2] 사얀산과 바이칼호을 알아야 본심본 태양앙명

소산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7/11/29 [11:50]

[우리의 뿌리를 찾아서-2] 사얀산과 바이칼호을 알아야 본심본 태양앙명

소산 칼럼니스트 | 입력 : 2017/11/29 [11:50]

 

위 동영상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Vp2mR8HYx4k

 

[홍익 통일 역사=플러스코리아타임즈 소산칼럼] 사얀산(선산鮮山, 태양산, 성산聖山)과 바이칼을 알아야 천부경(天符經)의 본심본 태양앙명(本心本 太陽昻明)의 진정한 뜻과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

 

[주석: 바이칼호는 전한서(前漢書)엔 패가이호(貝加爾湖. 문명을 일구는 땅 · 호수) ) 또는 백해(白海)로 기록. 조선실록엔 슬해(瑟海. 엄숙하고 곱디고운 호수). 뜻은 배달(倍達)로서 조선(朝鮮) · 한(韓)과 동의어로 사용되었다.]

 

▲ 사얀산과 바이칼 일대 원주민 부락 입구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각종 리본     © 대조선탐방단


 

한님(마고·삼신할머니·어머니의 어머니 한 어머니)이 주신 천부인(天地人) 삼극(三極)으로 만든 자음은 시대가 아무리 흘러도, 또는 우리말이 어느 말로 흘러 갔어도 변하지 않으나, 훈민정음 해례본 제자해에서 말하는 주역에서 나온 천지인(天地人) 삼재(三才)로 만들었다는 모음은 같은 시대에서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변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지금 한글과는 달리 모음이 분리되기 전 자음에 붙는 고대어는 주로 아래아점 발음이었음으로 이를 세종이 살려 두어 훈민정음으로는 사람소리는 물론 물소리 새소리 등 어떤 소리도 못 적을 소리가 없었다.

 

본심본 태양앙명(本心本 太陽昻明)을 그대로 풀이하면, 본심은 태양을 우러름에 둔다는 뜻이다. 태양을 우러른다. 조상들의 넋과 혼이 배어 있는 바이칼과 사얀산을 태양해와 태양산으로 부르고 가르키니 태양처럼 우러러야 한다는 말이 된다. 이는 곧 자신의 뿌리를 알아야 다시 태어나기전의 곳으로 갈 수 있다는 뜻이며 바이칼과 사얀산이 본심본 태양앙명과 밀접하다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바이칼과 사얀산이 우리민족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살펴보자.

 

▲ 태양산으로 불리우는 사얀산맥의 백악산 피라미드. 사진=구글이미지     © 소산칼럼

 

1990년대 몽골의 수미야바아타르 교수는 부이르호 남쪽에 있는 고올리칸 훈촐로의 상이 동명성왕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고올리족과 코리족은 바이칼호 알혼섬을 시조지(성지)로 하고, 호수 동쪽인 눈강상류-할힝골(훌룬부이르) 언저리를 근거지로 삼았다는 것이 SBS-TV몽골리안 루트를 가다제작팀이 데옥시리보핵산(DNA) 검사로 이를 실증했으며, 최근 서울대 의대의 이홍규 교수가 이를 좀 더 발전시켜 총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재검증했다.

 

DNA방식은 구미의 언어·인류학자들이 2001년 졔례코와 마뺘르추크가 쓴 아메리카 원주민의 기원지에 관한 연구라는 보고서에 아메리카원주민의 기원지가 사얀산 일대임을 실증하고 있다. 모스크바대학의 러시아과학원 일반유전학연구소장 자하로프 교수는 데옥시리보핵산 검사 결과 아메리카 원주민과 밀접하게 직관돼 있는 것으로 밝혀진 우리 민족 또한 이 지역에 기원을 두고 있으리라는 가정하에 사얀산맥 일대의 원주민과 한국인과의 혈연적 관계규명을 위한 검사에 착수했다.

 

▲ 원주민이 바이칼에서 조상의 넑과 혼을 부르는 의식. 사진은 박종호 선생     © 소산 칼럼

 

조선인들은 서시베리아쪽에서 산지를 따라 태평양이 있는 동시베리아쪽으로 이주해 왔으리라는 주장도 있다. 몽골의 맥() 고올리 기원설을 선보이며 맥이 ‘Ussurian Racoon Dog’이라는 학명을 갖는 너구리임을 훌룬부이르대학 생물학과의 황학문 교수가 입증했다. 또 친일파로 변절한 최남선의 불함문화론에 나오는 불함(不咸. 부르한은 투르크몽골어로 하느님)밝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붉음을 뜻하는 것임을 몽골과 시베리아 현지 연구를 통해 밝힌바 있다.

 

박혁거세란 이름도 붉을 혁()’자를 사용해 혁거세라 한 것이나 불구내(弗矩內)’라 이두식으로 음독한 것으로 보아 밝음이기보다는 붉음을 상징색으로 하는 제사장 종족을 지칭하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 2002년 월드컵에서 우리의 잠든 영혼을 강타한 붉은 악마신드롬이 불었었는데, 붉은 악마가 배달국 치우한웅천황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는다. 적어도 자신의 뿌리를 찾으려면 적어도 이 정도의 역사적 안목은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바이칼과 사얀산 원주민들에게는 타이가의 자작나무와 물가의 버드나무가 신앙의 대상이다. 버드나무 중에도 붉은 가지를 가진 버드나무가 특히 그렇다. 현지 나나이족 언어로 버드나무를 푸르칸(purkan)이라 한다. 이는 그대로 burqan(불함不咸: 하느님)으로 적을 수 있다. 만주에는 보드마마굿이라는 무당굿 메뉴가 있는데 이는 버들어머니굿과 같은 것으로 버들꽃을 의미하는 주몽의 어머니 하백녀 유화(柳花)에 대한 모태회귀신앙과 접맥된다는 논문이 1993년에 조선족 동포 최희수 교수에 의해 발표된 바 있다.

 

바이칼 알혼섬에는 선녀와 나무꾼 같은 코리족의 시조 탄생 전설이 서려있는 부르한(burkhan) 바위가 있고 바르구진섬과 분지에는 코리족 시조의 부인이 탄생한 부족이 자리잡고 있다.

 

붉은 가지 버드나무 산맥은 곧 고구려 건국신화의 영웅 고주몽의 어머니 유화柳花부인을 성모(聖母)로 삼는 붉은 버드나무 부르한(不咸)신앙과 접맥돼 있어 부르한 중의 부르한이 좌정하고 있는 알혼섬 부르한 바위와 재미있는 연결고리를 이루고 있다. 부르한은  아니고 이다북방민족이 태어나고 죽어 돌아가는 붉은 한 · 알혼'. 결국  모두의 존재의의는  역사창조의 주체인 바이칼 코리족·고리족을 탄생시키는 데에 집약된다

 

 

다음은 마지막회 '우리의 시원을 알려면 배달국 거발한 한웅천황을 알아야'에 대해 살펴봅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포토]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