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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우리나라 최고의 현수교, 광안대교, 광안대교를 노래하다.

강욱규 시인 | 기사입력 2014/08/14 [13:02]

광안대교

우리나라 최고의 현수교, 광안대교, 광안대교를 노래하다.

강욱규 시인 | 입력 : 2014/08/14 [13:02]
▲ 광안대교 광경     © 강욱규 시인
 

[광안대교]

暻井.

서로 이어지는 대화처럼
소곤소곤 길 열렸다.

배 있어야 할 길이
헤어져 누군가 연락해야하듯
그 길에 만남 있다.

돌아가야 만날 길이
누군가 손꼽아 기다려야할 만남이
금새 지나면 된다.

이 길이 물 위에 놓이고 보니
이렇게나 아름답고나.

이 길처럼 누군가에게 가고플 때
누군가 간절히 보고플 때
빨리 달려가 만날 수 있었으면.

오늘도 사랑 찾고 일 찾아
많은 마차들이 지난다.

바다 위로 낸 길을
아름답게 낸 길을.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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