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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

바다처럼, 거의 모든 존재처럼 뭐든 받아줘야 가지는구나. 부럽다.

강욱규 시인 | 기사입력 2014/07/20 [11:22]

부럽다

바다처럼, 거의 모든 존재처럼 뭐든 받아줘야 가지는구나. 부럽다.

강욱규 시인 | 입력 : 2014/07/20 [11:22]
▲ 갈매기의 비상     © 강욱규 시인

[부럽다]

暻井.

뭐든 받아줘야 가지는구나!
부럽다 바다야!

뭐든 받아주는 너른 너의 품이.

아! 산도 그렇지.

그래 종이도 그렇지.

그렇구나 나무도 그렇지.

옳다구나 꽃도 그렇지.

거의 모든 존재가 다 받아주는데
나는 그렇지 못하구나!

그래서 새가 내 어깨에 안 앉는구나!
마음의 새가.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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