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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만평 詩] 계란 조각의 맹세

내 아들에게는 깨끗한 나라, 내 손자에게는 찬란한 나라 물려주고 싶다.

강욱규 시인 | 기사입력 2014/07/03 [08:49]

[시사/만평 詩] 계란 조각의 맹세

내 아들에게는 깨끗한 나라, 내 손자에게는 찬란한 나라 물려주고 싶다.

강욱규 시인 | 입력 : 2014/07/03 [08:49]

▲ 계란과 바위     © 강욱규 시인


[계란 조각의 맹세]

暻井 강욱규.

시대는 미국이냐 중국이냐 양자택일 칼날로 가는데
한심한 놈들은 피라미드업체 꼭대기에 앉아
제 배떼지 더 부를 생각만 하고 있다.

아! 나는 탕아짓 쇼 그만하고
졸필이라도 저능력이라도 아니면 내 몸 세포 하나라도
날계란의 껍질 조각 하나 될지언정
꼭대기바위 쳐부수는데 도우리라.

정말 한국을 제대로 만드는 초인 있다면
그의 구두를 닦아서라도 시대 바꿀 것이며

정말 민족정기 바로 세울 용자(勇者) 있다면
그의 백정 되서라도 시대 바꿀 것이다.

기다려라 시대여!
한민족의 위대한 영광이 숨 쉴 그 날이여!
잡초처럼 현실을 맨몸으로 이기고 승리하며
뽑으면 더 자라고 뽑으면 또 싹 낼 것이로다.

미력한 소인이 왜 그러느냐고 묻지마라.
아들에게는 더러운 나라 물려지지 않으려고
손자에게는 찬란한 나라 물려줄려고
시인, 칼럼니스트, 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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