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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 내란음모' 대하는 비뚤어진 언론

이들 언론은 북과 연계시키려 안간힘, 결국 속는 것은 어리석은 국민인가

강욱규 시사칼럼 | 기사입력 2013/09/03 [16:51]

'이석기 내란음모' 대하는 비뚤어진 언론

이들 언론은 북과 연계시키려 안간힘, 결국 속는 것은 어리석은 국민인가

강욱규 시사칼럼 | 입력 : 2013/09/03 [16:51]
[민족/통일/역사=플러스코리아] 시사칼럼= 언론들이 마치 홍수가 된 듯 하다. 온통 '이석기 내란음모 사건'(이하 이 사건)에 대하여 십자포화를 퍼붓고 있으며, 이런 언론들과 한통속인 정치권은 이제 친노 진영에 까지 책임을 전가시키는 양상이 되고 있다.
 
이 사건의 본질은 호도되고, 다시 잠잠하던 색깔론이라는 우리 시대의 어두운 좀비가 다시 깨어나고 있다.
 
이석기 의원의 조직원 몇 명이 방북 몇 번 한 것을 두고 북한과 연계되어 있다고 의혹을 주장하고 있으며, 과거의 간첩사건을 들먹이며 비슷한 듯이 묘사하고 있다.
 
언론은 올바른 기사를 쓰고, 국민들에게 제대로된 진실을 보도할 권리와 의무가 있음에도 이렇게 의혹이나 양산하고 그 의혹을 그들이 원하는 목적에 대입하여 결과를 추론하는 것이라면 차라리 소설을 쓰는 편이 낫지 않을까?
 
한국의 국내분열은 바로 색깔론이 총체적인 주범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 때문에 제대로된 민주주의 선진사회로 진입하지 못하고 있으며, 또 이것 때문에 지역갈등이 생기고, 또 이것 때문에 세대간 이념적 정서적 관념적 등의 갈등을 유발한다.
 
왜 1960 - 70년대에나 어울리는 색깔론, 빨갱이 등의 한국적인 입장에서 저주스러운 단어들이 21세기가 된 지도 벌써 어언 십 몇년이나 지난 이 시점에서 다시 좀비처럼 망령처럼 되살아나야할까?
 
이 사건에 있어서 핵심이나 골자는 어차피 국가보안법이다. 이 것은 수많은 인사들을 좌파로 몰고, 매장시키고, 또는 고문하고 또는 사형시키고, 때때로는 수많은 날조를 하였던 말종적인 법률이다.
 
이 법은 사문화되었어도 일치감치 되었어야 옳음에도 색깔론을 들먹여 이득을 보는 자들이 있고, 또 많은 어리석인 국민들이 세뇌되어 그것에 동조하기 때문에 아직도 건재한 것이다.
 
민주주의란 결국 무엇이던가? 국민이 전부가 아니던가? 국민들이 제대로 깨어 있고, 바르게 알고 있다면 색깔론은 마치 버스정류장에서 외로이 외치는 말세론자의 외침에 불과할 수도 있다.
 
또 색깔론만 없다면 지역갈등의 골이 존재할 기반이 없어진다. 이념과 정서의 차이를 불러오는 장본인이 바로 색깔론인 것이다. 그런데 이 색깔론을 언론이나 정치권에서 마구 떠들어도 국민들이 요지부동이다면 그들이 그것으로 계속 이념장사를 할 수 있을까? 할 수 없다.
 
기본적인 문제는 정권과 괴뢰보수에 장악당한 비뚤어진 언론들, 그리고 이 언론을 바탕으로 색깔론을 점층적으로 펼치는 정치권이라고 할 수 있지만, 진정한 한국의 문제는 이것에 동조하는 어리석은 국민들이 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 사건에서 그것을 여실히 또 알 수 있다. 괴뢰보수세력이 원하는 것은 이석기 의원에게서 금배지를 떼어내는 일이며, 나아가 통합진보당의 해체를 원하고 있으며, 또 국정원댓글정국을 반전시키고, 또 이 반전을 바탕으로 국정원이 국내정치관여에 대한 그동안의 폐쇄여론을 무마시키고, 나아가 국정원을 더 국내정치에 이용하겠다는 심산이며, 또 현재의 국정원댓글정국을 그들에게 유리한 정국으로 이끌어 얼마후 있게 될 현정권 탄생 후 최초의 선거인 재보선에서 유리한 입지를 다지며, 친노세력과 이 사건을 결부시켜 다시한번 친노세력에게 타격을 주겠다는 야심찬 시도였다고 결론내릴 수 있다.
 
이 사건으로 그들이 원하는 것은 통째로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결국 이 사건 또한 색깔론에서 반 보도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치 성경을 읽는 듯한 느낌이다. 색깔론이란 말이다.
성경에는 예수가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빵으로 굶주린 사람들을 구휼했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 색깔론이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빵인 것 같다.
 
괴뢰세력들이 재탕삼탕사탕.... 몇 백번, 골백번을 우려먹어도 원액이 그대로인 것 같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이 연유에는 어리석인 국민들의 죄값이 크다.
 
결국 나라가 제대로 가지 못하는 것은 정치권등 지도세력이 아니라 국민들의 책임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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