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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해경 ‘아무도 뛰어내리지 않아 구조작업 시작할 때 아니다?’

해경, 세월호 사고 부실대처 드러나. 마리타임은 세월호 조사 추적 중

임영원 기자 | 기사입력 2014/07/09 [13:05]

외신, 해경 ‘아무도 뛰어내리지 않아 구조작업 시작할 때 아니다?’

해경, 세월호 사고 부실대처 드러나. 마리타임은 세월호 조사 추적 중

임영원 기자 | 입력 : 2014/07/09 [13:05]

-선원과 대회 기록 조작 해경 두 명 체포, 구조작업 늑장부려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임영원기자] 해양전문 잡지인 ‘IHS Maritime 360’이 계속해서 세월호 국정조사를 추적보도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IHS Maritime 360’은 3일 ‘Korea Coast Guard underestimated Sewol incident-한국 해경, 세월호 사고 부실대처 드러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데 이어 4일에도 ‘Two coast guards arrested over Sewol disaster-세월호 참사 관련 해경 두 명 체포’를 내보내는 등 세월호 재판과 국정조사 특위의 조사과정을 면밀하게 추적하여 보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IHS Maritime 360’은 세월호 국정조사에서 밝혀진 해경과 청와대 간의 통화기록을 근거로 해경이 사고 처음 늦장대처로 소중한 시간들을 허비했다고 지적한데 이어 4일에는 해경 두 명이 세월호 선원과의 대화 기록을 조작한 혐의와 더불어 세월호가 지난 4월 16일 인천-제주 간 정기 항해 중 진도 부근에서 전복됐을 당시 그들의 임무를 수행하지 않은 것에 대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IHS Maritime 360’ 3일자 기사는 세월호가 기울기 시작한 한 시간 후인 9시 45분 경 청와대 긴급재난본부의 구조를 시작했냐는 질문에 해경이 “구조작업을 시작할 때가 아니다. 여객선에서 승객들이 아무도 뛰어내리지 않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다고 보도해 애당초 해경은 선내 진입할 의사가 없이 승객들이 뛰어내리기를 기다렸던 정황들을 보도했다. 이 기사는 300명 이상이 익사하고 있었지만 해경이 대통령에게 370여 명이 구조됐다고 알렸다고 처음 오보가 해경으로부터 나왔음을 확인했다.

‘IHS Maritime 360’은 해경이 또한 같은 날 12시 50분, 해경이 구조 작업을 준비 중이라고 주장하며 119 구조요원들이 잠수부들을 현장으로 출동시키는 것을 해경이 막아서 중요한 시간이 또한 낭비되었다며 해경의 늦장 부실 대응을 질책했다. 이 기사는 14시 36분에야 청와대는 겨우 166명이 구조됐다는 소식에 당황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기사는 한국의 야당이 해경 해체결정에 반대했다며 새롭게 신설되는 국가안전처도 총리 산하가 아니라 독립적인 기관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IHS Maritime 360’는 4일자 기사에서는 체포된 두 명의 해경이 한 명은 43세의 진도해상관제센터 관제팀장이며, 또 다른 한 명은 39세의 CCTV를 관리하는 시설팀장으로 관제팀장은 또한 업무태만을 드러내는 몇 주간 동안의 센터 내부 CCTV 영상을 삭제하라는 지시를 직원에게 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받고 있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이들의 체포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에서, 국회의원들과 야당 정치인들이 해경의 비효율적인 구조활동에 대해 비판한 지 하루만에 이루어졌다며 해경 직원과 청와대 직원 간의 통화 기록을 통해 해경이 구조활동에 늑장을 부리고 구조된 인원을 과다 추정한 것이 드러났고 전했다.

해양 전문 잡지 IHS Maritime 360 을 운영하는 IHS사의 본사는 미국 콜로라도에 있으며, 1959년에 설립되었고, 전세계 31개국에 8,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전세계 해양인들이 애독하는 IHS Maritime 360의 이같은 세월호 관심보도로 국정조사와 재판과정 등이 전세계로 중계되고 있는 효과를 거두고 있어 세월호 참사를 물타기하려는 여당의원들의 행태도 외신들에 의해 낱낱이 중계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전하는 ‘IHS Maritime 360’의 기사 전문 번역이다.
번역 감수: elisabeth
1. 기사 바로가기☞  http://bit.ly/1vYgAgJ

Korea Coast Guard underestimated Sewol incident

한국 해경, 세월호 사고 부실대처 드러나

Crystal Chan 03 July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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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apsized Sewol. Photo: PA
전복된 세월호

Even as more than 300 people were drowning when the Sewol ferry capsized, the Korea Coast Guard informed the country’s president that 370 passengers and crew had been rescued.

세월호 여객선이 전복됐을 때 300명 이상이 익사하고 있었지만 한국 해경은 대통령에게 승객과 선원 370명이 구조됐다고 알렸다.

This came to light when phone conversation transcripts between the coast guard and President Park Geun-hye were revealed yesterday during a hearing held by the parliamentary committee convened to probe the Sewol incident.

이 사실은 어제 세월호 사고 조사를 위해 열린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서 공개된 해경과 청와대 간의 전화통화 기록에서 밝혀졌다.

Transcripts of phone calls between coast guard officials and the Blue House also suggested that the coast guard had procrastinated over rescue operations.

해경 관계자와 청와대 간의 통화기록에는 해경이 구조작업에도 늑장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다.

Around 09.45hrs local time, about an hour after the Sewol began listing, the Blue House’s emergency management headquarters asked the coast guard if rescue work had begun.

세월호가 기울기 시작하고 약 한 시간 후인 현지시간 09시 45분경, 청와대 긴급재난본부가 해경에게 구조를 시작했는지 문의하였다.

According to the phone transcripts, the coast guard replied, “Well, it’s not the time to start rescue work. We’re just watching the situation because no passenger has jumped from the ferry yet.”

전화 녹취록에 따르면, 해경이 “구조작업을 시작할 때가 아니다. 여객선에서 승객들이 아무도 뛰어내리지 않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답하였다.

Precious time was also lost when at 12.50hrs that day when the coast guard held 119 rescue service workers from deploying divers to the scene, claiming that the coast guard was preparing for rescue work.

같은 날 12시 50분, 해경이 구조 작업을 준비 중이라고 주장하며 119 구조요원들이 잠수부들을 현장으로 출동시키는 것을 해경이 막아서 중요한 시간이 또한 낭비되었다.

Transcripts show that barely 10 minutes later, the coast guard informed the Blue House that 370 people were rescued.

녹취록은 거의 10분 후에 해경이 청와대에 370명이 구조되었다고 알렸음을 보여준다.

At 14.36hrs however, Blue House officials were dismayed to hear that only 166 people had been rescued at the time.

그러나 14시 36분 청와대 관계자는 그 당시 겨우 166명이 구조되었다는 소식에 당황했다.

The ferry capsized during a routine Incheon-Jeju trip on 16 April, killing an estimated 304 of 476 passengers and crew.

여객선은 지난 4월 16일 인천-제주 간의 정기항해 중 전복되어 476명의 승객과 승무원 중 대략 304명을 사망케 했다.

So far, 293 bodies have been recovered while 11 remain missing.

지금까지 11명은 실종상태인 가운데 293구의 시신이 수습되었다.

Yesterday, opposition lawmakers also opposed Park’s decision to dismantle the Korea Coast Guard.

어제 야당의원들은 또한 박 대통령의 한국 해경 해체 결정에도 반대했다.

Although they agreed to a plan to establish a new national safety ministry, they want it be an independent body that is not under the prime minister’s office.

그들은 새로운 국가 안전처의 설립 계획에 동의하였지만, 안전처가 총리실 산하가 아닌 독립적인 기관일 것을 원한다.

2. 기사 바로가기☞ http://bit.ly/1susGOK

Two coast guards arrested over Sewol disaster

세월호 참사 관련 해경 두 명 체포

Crystal Chan, 4 July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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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n coast guard officers rescue South Korean ferry Sewol Capt. Lee Joon-seok, wearing a sweater and underwear, from the ferry in the water off the southern coast near Jindo, South Korea. Photo: PA
한국 해경들이 상의와 팬티 차림의 한국 여객선 세월호의 이준석 선장을 한국 진도 부근 남쪽 해안으로부터 떨어진 바다에 있는 여객선으로부터 구하고 있다.

Two Korea Coast Guard officials have been arrested over the Sewol ferry disaster.

두 명의 한국 해양 경찰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체포되었다.

The Gwangju District Court said one officer, 43, is a centre leader of the Jindo Vessel Traffic Services Centre and the other officer, 39, is a CCTV footage administrator.

광주지방법원에 따르면, 한 명은 43세의 진도해상관제센터 관제팀장이며, 또 다른 한 명은 39세의 CCTV를 관리하는 시설팀장이다.

The two men are suspected of failing to carry out their duties at the time the Sewol capsized off Jindo Island during a routine Incheon-Jeju trip on 16 April, in addition to allegedly falsifying transcripts of their conversations with the Sewol crew.

이들 두 사람은 세월호 선원과의 대화 기록을 조작한 혐의와 더불어 세월호가 지난 4월 16일 인천-제주 간 정기 항해 중 진도 부근에서 전복됐을 당시 그들의 임무를 수행하지 않은 것에 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Of the 476 passengers and crew, 304 are believed to be dead. So far, 293 bodies have been recovered while 11 remain missing.

승객과 선원 476명 중, 304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 293구의 시신이 인양되었으며 11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다.

The court said the control centre failed to detect early signs of unusual activity over the waters they were monitoring when the Sewol began listing.

세월호가 기울기 시작했을 때 관제센터는 감독하고 있었던 해수면에서의 비정상적인 활동의 초기 징후를 감지하지 못했다고 법원은 밝혔다.

The centre leader is also being investigated over allegations that he told his staff to erase weeks of CCTV footage inside the centre that would indicate a negligence of duty.

관제팀장은 또한 업무태만을 드러내는 몇 주간 동안의 센터 내부 CCTV 영상을 삭제하라는 지시를 직원에게 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받고 있는 중이다.

The arrests came a day after lawmakers and opposition politicians accused the coast guard of ineffective rescue operations, during a parliamentary probe into the disaster.

세월호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에서, 국회의원들과 야당 정치인들이 해경의 비효율적인 구조활동에 대해 비판한 지 하루 뒤에 그들의 체포가 이루어졌다.

Transcripts of phone conversations between coast guard personnel and presidential staff show the former procrastinated over the rescue operations and overestimated the number of rescued people.

해경 직원과 청와대 직원 간의 통화 기록을 통해 해경이 구조활동에 늑장을 부리고 구조된 인원을 과다 추정한 것이 드러났다.

 

[번역저작권자: 뉴스프로, 번역 기사전문 혹은 일부를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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