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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나라 고성에 찾아온 몽골 독수리

고성군 대가면에 올해도 독수리가 찾아왔네!

정금연 기자 | 기사입력 2005/12/02 [22:30]

공룡나라 고성에 찾아온 몽골 독수리

고성군 대가면에 올해도 독수리가 찾아왔네!

정금연 기자 | 입력 : 2005/12/02 [22:30]

▲몽골에서 번식한 천연기념물 제243호 독수리가 고성군 대가면저수지에서 월동하고 있다.     © 정금연 기자

공룡나라 고성군 대가면에 겨울철새인 독수리 30여마리가가 번식지인 몽고지역에서 수천 킬로를 날아서 고성군 대가면 대가저수지를 다시 찿아왔다. 월동중인 고성군 대가면 독수리는 몽골지역에서 번식한 어린 유조로 강원도 철원지역에서 월동하는 무리가 먹이 부족으로 고성 대가면 까지 찾아온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독수리는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가장 덩치가 큰 맹금류로 주로 동물들의 사체를 먹이고 하면 서서로 사냥 을 하지 않는다.몸길이는 102~112cm 정도이며 대개 균일한 암갈색 깃털을 가지고 있고, 머리 꼭대기와 목 윗부분은 나출되어 있다. 보통 한배에 1개의 알을 낳는다.

1960~70년대만 해도 겨울철이면 낙동강·한강 하구의 삼각주 갈대밭 주변과 갯벌에서 독수리 무리 4~5마 리가 언제나 확인되었으며 최근 강원도 철원지역에 대규모의 독수리가 월동하며 고성군 대가면에는 3~4 년 전부터 찾아오기 시작해 한때는 100여마리가 넘는 개체가 월동했으나 먹이 부족으로 인해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250cm의 대형날개를 펼쳐 하늘을 비상하는 대가면 독수리의 위용.     © 정금연 기자

독수리는 썩어가는 고기를 먹고 사는 새라 해서 '청소부'라는 별명도 갖고 있는 대표적인 수리이다. 암 벽이나 나무 위에 나뭇가지로 둥지를 틀고 2월 하순경 한배에 알 하나를 낳지만, 해마다 번식하지는 않는 다. 암수 함께 52~55일간 알을 품으며 부화 후 약 4개월간 둥지에서 자란 후 독립한다.

독수리는 서부 지중해에서 동아시아까지의 남 구대륙(남 구북구)에 널리 분포하는 종이다. 한국에는 11월 부터 2월 사이 규칙적으로 도래하여 월동한다. 해안선과 큰 하천을 따라 남하하는데, 해안 앞바다, 해안 절벽 바위 위, 하구 삼각주 등지에서 1마리나 2~3마리씩 눈에 띈다.

스페인에서 티베트, 몽골까지의 넓은 지역에서 번식하고, 겨울에는 중국 본토의 남부지역이나 한국에서 월동한다. 일본에서는 미조(迷鳥 : 길 잃은 철새)로 4~8마리의 작은 무리로 생활한다. 천연기념물 제243 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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