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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대북비난삐라, 가장 몸서리치는 징벌을 안겨야 한다'

이형주 기자 | 기사입력 2020/06/13 [07:29]

북 '대북비난삐라, 가장 몸서리치는 징벌을 안겨야 한다'

이형주 기자 | 입력 : 2020/06/13 [07:29]

   북 조선의 오늘은 13일 탈북자들의 대북삐라 살포관련 각계반향에서 평양 옥류관 주방장 오수봉 씨의 글 '가장 몸서리치는 징벌을 안겨야 한다'는 제목으로 보도하였다.

 

다음은 보도 전문.

 

가장 몸서리치는 징벌을 안겨야 한다

 

몸에 난 상처는 날이 지나면 아물지만 마음에 난 상처는 세월이 흘러도 쉽게 아물지 않는 법이다.

더우기 인간쓰레기 《탈북자》놈들을 내몰아 우리의 최고존엄을 악랄하게 중상모독한 남조선당국자들의 망동짓으로 하여 우리 인민이 받은 상처는 백년이 가고 천년이 가도 잊을수 없고 아물것같지 않다.

이제 당장이라도 달려나가 그 더러운 똥개무리들과 그것들의 망나니짓을 묵인하며 한짝이 되여 돌아친자들을 몽땅 잡아다가 우리 주방의 구이로에 처넣고싶은 심정이다.

평양에 와서 우리의 이름난 옥류관국수를 처먹을 때는 그 무슨 큰일이나 칠것처럼 요사를 떨고 돌아가서는 지금까지 전혀 한 일도 없는 주제에 오늘은 또 우리의 심장에 대못을 박았으니 이를 어찌 용서할수 있단 말인가.

나뿐만이 아니라 우리 옥류관의 모든 종업원들이 독사는 열백번 허울을 벗어도 역시 독사라고, 신의도 량심도 없는 쓸개빠진 자들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무자비한 철추를 내려 그 값을 톡톡히 받아내야 한다며 모두가 치를 떨고 격노해하고있다.

북남사이에 적대관계가 아무리 뿌리깊고 동족에 대한 적의가 골수에 차있다고 해도 어느 정도이지 어떻게 우리 인민의 목숨과도 같은 최고존엄을 마구 헐뜯는데 대해 그대로 방치해두고도 그에 대해 아무런 책임도 없는듯이 뻔뻔스럽게 놀아댈수 있단말인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최고존엄은 생명과도 같은것이다. 최고존엄이자 우리 인민이며 우리는 최고존엄과자신들의 운명을 한시도 떼여놓고 생각해본적이 없다.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리는것은 우리 인민에게서 심장을 도려내겠다는것이나 같으며 이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변명할수도 용서받을수도 없는 특대형도발행위이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구구한 변명을 늘어놓으며 돌아치고있으니 우리 인민이 어찌 격분해하지 않을수 있겠는가.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는데 천벌을 받을 대역죄를 저지르고도 안하무인격으로 놀아대는 남조선당국자들이 어떤 파국적인 후과를 초래하였는가를 뼈아프게 느끼게 가장 혹독하고 몸서리치는 징벌을 안겨야 한다.

 

옥류관 주방장 오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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