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자녀를 둔 40·50대 가구가 한 달에 교육비로만 100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나 30대에는 식비 지출 비중이 크지만 40대가 된 이후에는 교육비가 점차 가계를 짓누르는 양상이다.
신한은행은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0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를 27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전국의 경제생활자 1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중·고생 자녀를 둔 40대 평균 가구의 월평균 교육비는 103만원이었다.
이들 40대 평균 가구의 총소득은 683만원, 총자산은 7억4천54만원, 부채는 6천390만원이다.
이 계층의 한 달 소비금액(371만원)의 28%가 교육비 지출이라는 얘기다. 지출 항목 중 가장 크다. 다음으로 식비(75만원)와 주거비(62만원) 지출이 컸다.
중·고생, 대학생을 둔 50대 평균 가구의 교육비는 108만원으로, 역시 전체 지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60대 평균 가구의 월 교육비 지출액은 94만원에 달해 이 역시 여타 지출 비용 중 가장 많았다. 원본 기사 보기:뉴스포커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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