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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차기 법무부장관설 급속 전파...당 "추천한 바 없어"

편집국 신종철 부국장 | 기사입력 2019/11/14 [13:26]

추미애, 차기 법무부장관설 급속 전파...당 "추천한 바 없어"

편집국 신종철 부국장 | 입력 : 2019/11/14 [13:26]

▲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의 추미애 의원

 


[플러스코리아타임즈=신종철 기자]추미애 법무부장관 설이 돌면서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에 추미애가 상위권을 접하고 있다. 이는 현재 여권 일각에서 추미애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현재 공석인 법무부장관의 적임자라는 여론이 일고 있으며, 여러 언론들이 추 전 대표의 법무부장관 입각설을 보도한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보도들에 대해 또 다른 여권의 관계자들은 ‘가능성이 낮은 설’로 치부하고 민주당 또한 이 같은 보도가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

  

이는 일단 문재인 대통령과 추 전 대표의 사이가 썩 좋은 관계가 아니며, 문 대통령의 핵심 측근들로 구성된 친문계도 추 전 대표와 관계가 매끄럽다기보다 껄끄럽다는 표현이 적합한 것에서 기인한다.

  

앞서 추 전 대표는 문 대통령측과 갈등을 빚은 바 있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측과 악연이 있었던 김민석 전 의원이 이끌던 민주당과 통합한 뒤 지난 대선과정에서 김 전 의원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본부장에 내정하면서 생긴 갈등이다.

  

즉 추 전 대표가 김 전 의원을 당 상황본부장에 중용하자 임종석 당시 후보 비서실장이 '일방적 발표'라며 재조정을 공개 요구했으며, 추 전 대표 측은 후보의 동의를 구한 인선이라며 임 실장 사퇴를 요구하는 등 불협화음을 빚었다.

  

이후 문 대통령이 당선되고 추 전 대표 체제의 민주당은 정부 초기 불안한 당청관계를 형성했다.

 

추 전 대표가 당 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 당에서 청와대에 각료를 추천하려 했지만 당내의 친문계 반발은 물론 청와대와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성사되지 않았다.

  

그래선지 현재 추미애 입각설에 대해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사실 확인이 되지 않는다"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중에 누가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당의 공식입장으로 전달하지는 않았다"고 말하는 것으로 한 발 빼고 있다.

  

한편 한양대 법대를 졸업한 추 전 대표는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로 법조계에 입문했으며 1995년 광주고등법원 판사로 재직하던 중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의 정계 입문 권유를 받고, 같은 해 8월 27일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 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이어 이듬해인 1996년 제15대 총선에서 광진구 을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되므로 ‘헌정 사상 최초의 여성 판사 출신 국회의원, 판사 출신 야당 국회의원, 소선거구제 도입 이후 서울 지역 최초의 여성 국회의원’이란 이력의 소유자가 되었다. 그리고 그의 이력은 '헌정사상 최초로 여성 지역구 5선'으로 이어지면서 당 대표가 되고 자신이 이끈 당의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킨데까지 이어진다.

 

초선 시절 1997년 제15대 대선에서 김대중 후보 유세단장으로 중용되었으며, 지역감정이 심하던 당시 추미애는 “지역감정의 악령으로부터 대구를 구하는 잔다르크가 되겠다”고 다짐, 유세단 이름을 ‘잔다르크 유세단’이라고 불러 이때부터 ‘추다르크’라는 별명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런 강력한 추진력 때문에 추 전 대표는 검찰개혁을 이끌  문재인 정권에서 법무부장관 후보로 유력하게 떠오른 것 같다. 특히 문 대통령의 '남녀 동수 내각' 공약 실현에 알맞은 여성 정치인으로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어 탕평인사 기조에 알맞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추 전 대표는 물론 측근들도 입각설에 대해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추 전 대표 측은 통화에서 "진의 여부에 대해 본인은 특별한 이야기가 없었다. 공식적으로 확인을 해줄 수 있는 게 지금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추미애 법무부장관'설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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