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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후속작 '멋진 하루' 결정

김사랑 기자 | 기사입력 2007/09/21 [12:45]

전도연, 후속작 '멋진 하루' 결정

김사랑 기자 | 입력 : 2007/09/21 [12:45]
▲     ©플러스코리아
[플러스코리아]
 전도연이 <멋진 하루>(감독 이윤기, 제작 스폰지 · 영화사 봄)를 선택했다.  90년대엔 ‘흥행 공주’, 2000년대엔 ‘최고의 연기파 여배우’ 그리고 지난 5월 ‘칸의 여왕’으로 등극한 전도연은 <밀양>으로 60회 칸국제영화제 여자연기상을 수상한 이후 신작 행보에 초미의 관심을 모아왔다.

 그런 전도연이 11번째 영화로 선택한 작품은 <여자, 정혜>로 “여성 캐릭터를 빚어내는 놀랍도록 세밀한 솜씨”라는 극찬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이윤기 감독의 신작 <멋진 하루>다.

전도연은 이미 칸 귀국 기자회견에서 “월드스타라는 생각은 안 해봤고, 앞으로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아직 한국에서 할 일이 많을 것 같다”며 겸손과 신중함을 피력한 바 있어, 연기 인생 최고의 정점에서 선택한 <멋진 하루>에 대한 궁금증이 크다.
 
수상 이후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와 할리우드에서 다양한 출연 제의를 받았으나 전도연은 “이제 다시 배우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 나는 늘 내가 꼭 필요한 곳에서 최선을 다해 잘 할 수 있는 역할을 찾는 연기자일 뿐”이라며 자신과 한국영화계에 커다란 영예를 안겨준 <밀양>의 후속작으로 한국영화 <멋진 하루>를 전격 결정했다.

<밀양>에서 뜨겁고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전도연은 이미 베를린 등 국제 무대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여자, 정혜>의 김지수, <아주 특별한 손님>의 한효주 등에게서 지극히 섬세한 연기를 끌어냈던 이윤기 감독과 만나 또 다시 새로운 연기세계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윤기 감독은 “최고의 배우, 카멜레온 같은 배우, 그리고 ‘전도연을 버릴 수 있는 배우’ 전도연과 함께 영화를 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나 또한 전도연의 새로운 모습을 누구보다도 빨리 보고 싶다”며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멋진 하루>는 직업도, 애인도 없이 서른을 넘긴 노처녀가 옛 남자친구를 만나 하루동안 엉뚱한 모험과 미묘한 감정을 겪게 되는 이야기.

 <밀양>의 송강호에 이어 전도연과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될 ‘럭키 가이’가 누구일지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멋진 하루>는 전도연과 이윤기 감독의 만남뿐 아니라 두 영화사의 만남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라스트 데이즈> <데쓰 프루프> 등 동시대 가장 훌륭한 영화를 국내 관객에게 소개해왔으며, ‘스폰지하우스’라는 문화공간으로 영화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스폰지이엔티와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달콤한 인생> <너는 내 운명> 등을 제작해온 ㈜영화사 봄이 공동제작한다.

 ㈜스폰지이엔티는 지난 해부터 <시간> <아주 특별한 손님> 등의 한국영화를 배급해왔으며 올해 <별빛 속으로>와 <멋진 하루> 등 한국영화 제작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색깔 있는 제작사로 자리매김한 ㈜영화사 봄과 2008년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건 ‘멋진 영화’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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