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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사건 취재 보고서 제9편

리복재 기자 | 기사입력 2007/07/09 [18:09]

줄기세포 사건 취재 보고서 제9편

리복재 기자 | 입력 : 2007/07/09 [18:09]
 
황 우석 박사는 서울대 조사위 발표때도 강력하게 반박기자회견을 가졌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5월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때는 반박은 커녕 임씨가 있는 경기도 모처에서 칩거하다시피 했다. 반박기자회견을 하지 않았던 이때부터 지지판은 걷잡을 수 없이 ‘의중’과 ‘진실’로 나뉘어 분열되기 시작했다. 물론 이때까지도 임씨를 전적으로 신뢰했던 황 박사였고, 반박기자회견을 임씨가 하지말라고 했다지만 이 문제는 황 박사가 후에 밝혀야 할 부분이다.

전 취재보고서에서도 밝혔지만 황우석 박사를 이용하여 이득이나 음모를 꾸미려는 세력들은 너무나 많았다. 지금도 진행형이지만 임씨와 유씨등에 동조했던 지지자라는 사람들은 대표적으로 알럽황우석을 기반으로 두었던 차모씨, 초창기 어머니애국단에서 활동했던 최모씨(닉네임 오지랖)등이 있다.

차모씨는 인터넷상에 초창기 자신을 지칭하듯 알바타령으로 일관하다 어느 정도 세가 모아지자 집회 리더자, 사회자로 나섰고, 이후  ‘큰형님(임씨지칭), 작은형님(유씨)’으로 거론하며 지지세를 확장해 갔고, KBS의 문모씨의 가족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경호를 했었던 인물이며, 유씨는 유전자 각인검사를 한다는 등 여러가지로 지지시민에게 이러한 명분을 내세웠고, 이와 더불어 상당한 액수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그와 함께하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다). 그는 이건행 변호사를 존경한다며 황 박사 현변호사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표했던 인물이며 현재도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되었다.

그가 알바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초창기에 제목만 쓰고 본문은 점만 찍고 끝을 맺고 있는데, 이러한 글이 무려 10개 정도나 된다.또한 현 변호사에 대한 글과 큰형님이라고 지칭하며 죽음까지도 불사하겠다고 밝히고, 문씨에게는 경호한다면서 올려진 글이 상당히 위협적인 글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  아이러브황우석에  올린 차씨의 글 목록. '알바'라는 제목의 본문 내용은 점만 찍고 있다. © 플러스코리아



<<이 개자식은 진짜 알바 >> 2005.12.19 06:11

<< 알바 개자식임 글 볼것 없음 >> 2005.12.19 


“존경올리는 이건행 변호사 님께 2006.05.30 ”라는 글에는 “사나이는 야심을 가질수 밖에 없는 존재로 태어납니다”며 “이미 성공해 계신 변호사님 께 일생일대의 기회가 한번 더 찾아왔습니다”고 치켜 세우고  “법정에서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으시는 모습이 제 눈에 선명히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호도하고 있다.

또한 “큰 형님께 “라는 글을 보면 "그분(문씨)이 못하시면(추적60분 원본 내용 인터넷 유포) 큰 형님이라도 하시고 큰 형님께서 힘드시면 저에게 기회를 주십시오“라며 ”조국 과 후손이 부르는데 감방이 무섭고 죽음이 무섭겠습니까.“하고 자신이 유포시키겠다고 나선 대목이 인상적이다. (가로안은 필자의 주장)

그는 또 “문형렬 PD님 , 당신의 뒤에 대한민국인이 있습니다.”라는 글에는 “존경합니다. 당신의 뒤에 얼마나 많은 대한민국인이 계시는지 아시는지요 ☞당신의 자택에 ☞당신의 출근길에 ☞당신의 직장근처에 ☞보이지는 않지만 24시간 당신과 함께하는 대한민국인이 있음을 자랑스러이 생각하십시오”라며 쓴 글은 당사자가 아닌 사람들은 무심코 그럴수도 있지 라며 대수롭게 넘길 수 있지만, 당사자인 문씨는 두려움을 느꼈다고 증언했다.  

여러 지지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은 것을 바탕으로 리더자로 나선 차씨.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그에게 돈을 건네준 A씨는 필자와 지난해 10월 경 만나  '문피디를 보호해주고 지지판에서 열성적이어서 함께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과, 또 그의 말을 들으면 금방 박사님이 명예를 되찾을 수 있어서 돈을 주었고, 한번은 저축예금통장을 해약하여 주었더니 그 자리에서 차모씨등 몇 명이 나누어 갖더라'고 증언 했다. 

주로 지지하는 어머니들을 상대로 활동했던 최모씨는 지지자들를 임씨 등에게 소개하는 역할을 했으며, 최씨의 소개로 임씨의 거대한 불교공방을 보았던 지지자들은 하나 같이 ‘대단하신 분으로 생각했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고 증언했다. 이러한 것들이 지지판을 분란의 소용돌이속으로 밀어 넣으며, 이들에게 속하려는 지지자들과 이상하다는 지지자들이 양분되어 지지판 단결은 급속도로 냉각기를 타며 자신들의 세력화에 초점을 두게 된 것이다.  

유태인 자본금으로 설립된 회사와 관련되어 일의 추진에 있어 황 박사를 계획적으로 이용하려고 했던, 나아가 황 박사를 주가로 끌여 들여 '완전한 사기꾼'으로 만들려고 했었던... 이러한 상황을 근거로 임씨에 대한 필자의 기사가 나가자 황 박사와도 멀어진  것은 당연하였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최씨와 임씨는 황 박사가 초대하지도 않았는데, 임씨가 황 박사에게 전화를 걸어 식사하는 곳에 일부러 찾아갔는데(당시 재판이 끝나고 연구원과 몇몇 측근들이 식사중), 이 광경을 지켜 본 사람은 황 박사가 임모씨를 보자 얼굴이 달라지며 몹시 당황했다고 증언했다. 그런데 이것을 자랑삼아 최씨는 인터넷 상에 황 박사와 식사를 같이 했다며 필자의 기사가 틀렸음을 알리고 자신들의 세를 과시하게 된다.

이후 이러한 맥락에서 황 박사에게 신뢰를 잃은 이들은 집요하게 지지사이트에서 공격하기 시작했으며, 지하카페인 통일신라에서는 닉을 5개이상 정해서 멀티로 공격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열성적인 지지자를 집중 공격하기에 이른다.

이러한 와중에 필자가 몸담고 있던 신문사에서 정치부로 갈 것을 강요하여 심하게 반발하였고 결국, 황우석 사건을 손 떼게 할 목적으로 업무부 차장으로 강제전보조치하여, 사직서를 제출하고 나와 버렸다. 이를 기화로 임씨와 함께 활동하던 최씨등과 지지자 몇이 언론사 대표에게 반협박식으로 프리지아 유씨가 철도청에 근무한 게 확실하다며 필자의 기사가 오보라고 주장하고 경력증명서까지 보여주고 사과를 받아 냈고, 이 언론사는 따로 칼럼을 써서 필자의 기사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게 된다.

그런데 문제는 유씨에 대해 필자가 알아본바 당시 직원이 유씨가 근무하지 않는 걸로 나온다고 해서 특정해서가 아아니라 ‘파악되었다’로 밝혔다. 그런데 기사의 핵심은 이들이 황 박사와 문PD를 이용하려 했느냐 이다. 네티즌들이 팩트라고 말한 게 바로 이런 것이다. 이와 관련 최씨와 전화 인터뷰를 했으나 자신은 항의하는데 참여만 했다고 주장했다. 

사실 문씨는 처음 임씨와 유씨에 대해서 상당한 유대를 과시하며 황 박사에게 이들을 치켜세우고, 문씨와 임법사, 인터넷신문 기자 오씨, 유씨 등이 죽으면 황 박사를 도와주는 핵심동력이 차례로 제거된다고 황 박사측에 알렸다는데 문제가 있다. 즉, ☞문씨에게 문제있으면 공중파 차단 ☞ 임씨에게 문제 있으면 황 박사의 정신적 지주가 사라져 ☞오씨에게 문제 있으면 삼성이 장악하고 있는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을 뚫을 수 없어 ☞ 유씨에게 문제 있으면 검증된 실체에 대한 정보가 완전 차단된다는 점을 의미하고 있다.

이처럼 오씨는 프리메이슨 한국 지부장급 거물로 지목 되는 의혹속의 인물이며, 임씨와 유씨는 전 취재보고서에서도 밝힌 대로 엄청난 의혹속의 인물인데도 이들을 모르고 그랬는지 아니면 알고도 의도적으로 그랬는지, 황 박사가 후에 진실을 밝히겠지만, 이를 황 박사측에 자랑스럽게 알렸다는데 문제가 있다. 그러나 필자 등이 추적해 들어가자,180도 방향을 틀어 이들에게 이용당했다며 이들에 대한 정보와 증언을 했던 것이다.

문씨는 많은 부분을 증언했다. 이후 임씨의 위협도 받았으나 얼마 가지 않아 지지판 최대 의혹속의 인물인 L모여인에게 정보를 알아내야 겠다고 알리고, 스스로 그녀를 찾아갔다. 그러나 그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 여인에게 사과를 했다고 알려 졌으며, 이때 L씨에게 문씨가 이야기한 녹음된 파일을 몇분정도가 들어 있는 음성을 변조해 올려졌다. 그는 이 파일에서 배금자 변호사와 필자가 의심스럽다는 말도 하게 된다.

이후 문씨는 황 박사 핵심측근들과 어울리며 배금자 변호사를 멀리하게 되고, 오히려 배금자 변호사가 황 박사 재판에 관여하지 않겠다고 인터넷에 공지하라고 독촉하는 변절자 역할까지 하게 된다. 100여명의 국변을 구성하여 문씨의 해임을 막아주고 있는 배 변호사에게, 배은망덕도 모자라 오히려 배 변호사에게 누가 전화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는 핑계로 황 박사 사건에서 손 떼라는 식으로 몰아 부치고 이중적인 스탠스를 취해 버렸던 문씨.

문씨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필자와 배 변호사의 간격을 떼어놓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실제 배변호사에게 필자가 지지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며 호도하고, 일부 지지자의 주장대로 필자를 멀리하라고 강력히 전달했다는 것이다. 인터넷 상에는 황 박사 변호인 교체 문제와 맞물려 배 변호사가 타도 대상이라는 등 별의별 음해를 가하면서 허위사실을 유포시키고, 배 변호사와 필자중 하나는 사라져야 힘을 쓰지 못할 것이라는 논리를 희석해 가며, 갖은 중상모략을 펼치고, 배 변호사와 국변이 현 변호인단에 합류하지 못하도록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퍼부어 댔다.
 
또한 추적60분 원본 테입이 인터넷에 유포될 것이라는 제보가 지난 해 여름 들어왔다. 이를 제보한 사람과 전라도로 함께 동행하였다. 인터넷에 유포시키려는 사람이 불도를 닦는 수도승이라는 점이며, 그 자리에서 밝히지는 않았으나, 후에 전화를 걸어와 지지카페중 '황지불'에서 활동하는 사람한테 받았다고 증언했다. 
 
이를 추적해보면 문씨와 함께 작업을 했던 사람 중 한 사람인데, 압축해 들어가면 문씨와 임씨, 유씨가 포착된다. 여기서 문씨는 제외하고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했거나 공모해서 이 테입을 유출시켰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당시 유포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기도 했으나 그 테입을 전해준 사람은 2006년 2월 19일 조계사 강당에서 김수 연구원이 체세포복제배아줄기세포에 대한 강좌때, '황지불'에서 활동하는 이씨가 임씨를 필자에게 소개했었다.
 
그렇다면 이미 이들은 서로가 알고 있는 상태였으며, 추적60분 테입을 유출한 것은 당연히 이들이 공모했을 것으로 판단하여, 문씨에게 알려 주었고 예의 주시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그 스님이 유포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지난달 말 경 추적60분 내용이 온전히 담긴 테입은 인터넷에 유포하고 말았다. 이 부분은 앞으로 법적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초미의 관심사이며, KBS가 방영할 지 안할지는 두고 보아야 할 것이다.

결국 국변이 해체하는데 결정적 역활을 한  이들은 ‘과거는 과거다’라며 지금도 온과 오프에서 활개를 치며 활동하는 모습이 역력하게 비추우고 있다. 과연 그들이 무슨 이유로 지지판에서 떠나지 않고 있는지 궁금하다.

삼성은 황우석 사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삼성생명 자문변호사였던 문형식은 황 박사 변호사로 수임된 후인 2005년 12월, 검찰에 제출한 줄기세포 바꿔치기에 대한 고소장에서, 고소인을 김선종 연구원과 성명불상자로 제한해 수사의 폭을 제한시켜 버렸고, 사건을 일으킨 최대 당사자로 거론되어 의혹을 받고 있던 미즈메디 노성일 원장과 서울대 병원 산부인과 의사이자 세포응용연구사업단장이던 문신용 교수 등을 고소인에서 제외시킴으로써 피의자 신분이 아닌 참고인 신분으로 둔갑하게 만들어 버렸다는 데 문제가 있다.<계속>




정동진 07/07/09 [22:11] 수정 삭제  
  순수하게 지지하는 분들에게 온갖 패악짓을 한 너희들은 천벌을 면치 못하리라~
문피디 다시봅니다. 왜 그래야만 했나요?
정말 지지판에서 믿을 사람은 딱 두사람이네. 하다 중단하던 분들이 왜 그렇게 많을 꼬...
수민 07/07/10 [10:47] 수정 삭제  
  기사 잘 복고 있습니다 반드시 박사님과 연구팀이 이룩한 성과는 우리 힘으로 지켜야 합니다. 갈수록 취재보고서가 흥미진진하네요. 현장에서 발로뛰고 기록하고 전달하는 기자님의 정신에 고마움과 용기를 드립니다
사회의 공기 07/07/20 [11:07] 수정 삭제  
  리기자님! 초심으로 돌아가세요. e좋은뉴스 시절 리기자님이 쓴 기사는 모든 지지자들에게 '사막에서의 오아시스'였습니다. 그런데 작금의 리기자님 기사를 보면 도데체 이게 황박사님을 살지자는 건지(리기자님께서 '나는 황빠가 아니다.'라고 하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만) 아니면 말단 기자의 가십거리인지......
다시 한 번 부탁하건데 지지자들의 행태에 대해서는 그냥 놔두시고 문신용, 노성일, 윤현수 등 황박사님을 이지경으로 만든 사람들의 심도있는 취재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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