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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자 시인 | 기사입력 2015/01/14 [11:57]

고현자 시인 | 입력 : 2015/01/14 [11:57]
 
         高玄子
 
 
물밑처럼 어둡던 심장
그곳에
하얀눈이 소록 소록 쌓인다
세상을 다 밝힐 듯 온유한 빛으로
 
천상에서 땅끝까지
하염없이
숨이 멎을 듯
파고드는 손길을 느낀다
따스하던 숨결로
 
이렇게
겨울이면 늘 천리밖을 떠돌던 기억
풍파를 견뎌낸 계절따라
한 조각씩
먹먹한 가슴을 하얗게 기워내신다
아픈 기억까지도
프로필
시인, 작사가
한국 저작권협회 회원
현) 한국문인협회 청소년문학진흥위원회 위원장
현)플러스코리아타임즈 기자
일간경기 문화체육부장 역임
현)인천일보 연재
현)대산문학 대표
현)대산문예출판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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