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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국화

고현자 시인 | 기사입력 2014/10/17 [12:32]

들국화

고현자 시인 | 입력 : 2014/10/17 [12:32]
 들국화

         高玄子
 

소리없이 내달리는
연보라향기
애달픔으로 흔들리고
 
가난한 쑥으로 태어난
노란 구슬 담은
긴 꽃대의 설움은
온통 그리움을 시공했다
 
말없는 햇살
가득 받고 서있는
대장장이 딸의 전설
 
남기고 간 가을
황홀했던 첫사랑은
기억 저편에서 서성이고
 
하루를 다 털어 마시고
만들어내는 기다림은
구름도 못 본듯 흘러간다
 
 
 


프로필
시인, 작사가
한국 저작권협회 회원
현) 한국문인협회 청소년문학진흥위원회 위원장
현)플러스코리아타임즈 기자
일간경기 문화체육부장 역임
현)인천일보 연재
현)대산문학 대표
현)대산문예출판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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