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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두륜산-찌릿한 정상의 쾌감

풍경여행 | 기사입력 2007/03/23 [22:41]

해남 두륜산-찌릿한 정상의 쾌감

풍경여행 | 입력 : 2007/03/23 [22:41]
해남 두륜산은 정상 풍경이 아름답기 그지없다.
 
▲     © 플러스코리아
▲해남 대흥사에서 올려다 보이는 두륜산 정상     © 플러스코리아

봄이 찾아오는 계절,
해빙기를 맞아 질척대고 미끄러운 길을 지루하게 올라 남쪽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능선에 올라서서야 눈 아래 펼쳐지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에 탄상을 자아내게 된다.
▲산행길 주변에 우거진 잡목과 산죽     © 플러스코리아

처음 두륜산에 오르는 이들은 잡목과 산죽이 우거진 지루한 길을 오를 때만 해도
그토록 아름다운 풍경이 기다리고 있으리라 짐작하기 어려울 것이다.
▲정상 가련봉과 두륜봉 사이의 능선에서 바라본 다도해 풍경     © 플러스코리아

▲     © 플러스코리아
▲가련봉에 오르며 바라본 두륜봉과 남해 풍경 큰 섬이 완도이다.     © 플러스코리아

정상이 아름답지 않은 산은 없다.
큰 산이든 작은 산이든 유명한 산이든 이름 없는 산이든 정상에 오르면 모두가 아름답다.
오르는 길이 지루하거나 또는 험할수록 정상에서의 짜릿한 쾌감은 더욱 크게 마련이다.
특히 두륜산은 유서깊은 고찰 대흥사와
참선과 차 문화를 전파한 초의선사의 일지암등 여러 암자가 있어 그 아름다음을 더한다.

▲산행길에 동행한 회원들과 함께     © 플러스코리아

개요 : 두륜산은 사찰, 유적지 등이 많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관광지로 한반도의 가장 남쪽 끝에 있는 높이 703m의 산으로, 난대성 상록활엽수와 온대성 낙엽 활엽수들이 숲을 이룬, 식물분포학상 중요한 가치를 지닌 산이다. 또한 억새밭이 무성하며, 여덟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 정상에서는 서해안과 남해안 곳곳의 다도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다.또한 이 산에는 신라 진흥왕 5년 (514년) 아도화상이 세운 대둔사(대흥사)가 있으며, 서산대사와도 관련이 있는 유서 깊은 곳으로, 절 안에는 표충사를 비롯하여 탑산사 동종 등 보물 4점, 천연기념물 1점과 수많은 유물들이 보존되어 있다.울창한 숲이 이루는 가을 단풍과 푸르른 동백나무는 이 산의 자랑거리이다.집단시설지구에서 사찰에 이르는  2Km의 경내 도로 좌우에는 절경을 이루는 계곡이 이어지고, 산자수려한 수목이 울창한 터널을 이루고 있다.                    
 
*두륜봉 등산길 산행코스가 험하지않아 2~3시간이면 정상에 오를수 있다. 피안교를 건너면 구매표소가있고, 이를 지나 일주문과  비전(碑殿)을 지나면 반야교와 해탈문 갈림길에 이른다.여기서 왼쪽으로가면 대웅전이고 오른쪽으로 가며 천불전 서산대사유물관 그 다음 왼쪽으로 가면, 대광명전으로 가는 길이 있다.정상 으로 올라가는 길이 대광명전 입구에서 부터 갈라지는 왼쪽 길을 따라 북암쪽으로 오르는 코스와 진불암쪽으로 넘어가는 코스를 많이 선택한다.
숲 속에 난 등산로를 따라 한시간 정도 오르면 가련봉 중턱에 두 점의 보물을 간직한 북암이 있다. 북암에서 동편으로 건너다 보이는 고계봉 능선에는 소사나무의 군락이 등산로의 흔적조차 찾기 어려울 정도로 우거져 있다.
 
북암에서 맑고 시원한 약수로 목을 축이고 두륜 봉쪽으로 20여분 빠져 나오면 잡초가 무성한 터 한편에 외로이 서 있는 5층 석탑이 두륜봉 정산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곳이 만일암터이다. 만일암터를 지나 나무가지를 헤치고 샛길을 빠져나가면 몇분이 지나지 않아 천년수라 불리는 수령 천년이 넘은 거목 느티나무가 뒷짐진 산신령처럼 우뚝 서 있다.둘레를 장정 7~8명이 팔을 옆으로 뻗어야 하는 이 나무는 오랜 세월동안 수없이 많은 등산객들이 어루만지고 지나가 손닿는 곳이 번들 거린다.
 
천년수에서 40여분 올라 정상에 가까이 오면 630m 두륜봉 바로 아래 제법넓은 갈대밭이 있 다. 이곳 갈대밭 언덕배기로 불어오는 후련한 바람을 맞으며 구름다리(양쪽바위가 연결된 다리로 산안개가 갠날이면 아래쪽에서 보아 구름사이에 있는 다리처럼 보여 구름다리라 명명하였다.)를 오른다. 어른 서너발이면 지날 수 있는 작은 다리이다.구름다리를 지나 정상에 오르면 어디까지인지도 모를 산자락들이 장업하게 펼쳐진다. 영암 월출산과 강진만, 완도, 진도, 신안 앞바다 점점이 떠있는 다도해의 풍경들. 이렇듯 자신을 휘감고 도는 정상의 경관들에 두륜산 정상에서 맞이하는 일출의 감동까지도 경험할 수 있다면 그 감동은 쉽게 잊혀지거나 빛바래지 않을 것이다.

 
멀리 해남 읍내와 케이블카 정상 건물이 보인다.두륜산은 케이블카로도 오를 수 있다.  © 플러스코리아 

등산코스 : 1) 주차장→ 대둔사→ 일지암→ 천년수→ 헬기장→ 가련봉(상) → 북암→ 대둔사→ 주차장 (8km, 3시간 30분)
                  2)주차장→ 대둔사→ 북암→ 정상→ 구름다리→ 진불암→ 대둔사→
                     주차장 (9km, 4시간) 
 * 각 등산코스는 하산하기까지 대략 4시간 소요됨

 

이용요금 : [대흥사 문화재관람료]                  

어른     청소년,군인    어린이          ─────────────────────-          
개  인  2,500      1,500         1,000           
단  체  2,500      1,200           800    

※단체는 30인 이상.        

주차요금 : 무료 (250대 정도 주차가능)                     

도로안내 : 호남고속도로 광산IC→ 13번 국도→ 송정→ 나주→ 13번 국도→ 영암→ 성전           → 13번 국도→ 17.8km→ 영춘리에서 우회전→ 18번 국도 3.9km→ 해남→ 827번           지방도→ 신기리 갈래길→ 오른쪽 807호 지방도→ 대둔산

현지교통 : 해남 - 대둔사행 완행버스 이용/30분 간격/15분 소요 (버스안내 061-533-8826)  

 

현지숙박 : 두륜각   061-535-0080,    남국모텔 061-535-3955,   낙원각 061-535-4302, 대성각   061-535-4701, 대흥각   061-535-1551-3, 청소년수련장(유스호스텔) 061-533-0170

 

정보제공자 : 두륜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김영숙 님

-작성기준일   2007년 02월 13일 
* 현지사정에 따라 정보가 변경될 수 있으므로 필요한 사항을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약도


 



서울에서 올때...

경부고속도로 이용시
서울⇒ 회덕분기점, 호남고속도로 ⇒ 광주 비아톨게이트 (동광주톨게이트로 나오면 좀더 빠르지만 13번국도 이용, 유료 순환도로를 거쳐야 한다) ⇒ 톨게이트를 나오자마자 삼거리가 나옴, 좌측 나주.목포방면 ⇒ 나주 ⇒ 해남.영암.완도 방면의 이정표를 보면서 달린다. 잘못하면 목포로 빠져버리기 쉬우므로 되도록이면 2차선을 이용할 것 ⇒ 영산포 ⇒ 나주-영암도로 ⇒ 해남.완도와 목포방면으로 갈라지는 큰 삼거리가 나오면, 해남방면으로 들어선다 ⇒ 해남
서해안 고속도로 이용시
서울 ⇒ 목포 톨게이트 ⇒ 2번국도를 타고 가다 해남쪽 이정표를 보고 13번국도를 탄다.

대구에서 올때
88고속도로 ⇒ 광주 (이후, 서울에서 오는 방법에 준함)


[사진과 글은 풍경여행님과꼭가볼만한곳 여행하기(http://cafe.daum.net/7979tour)에서 기고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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