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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서

고현자 시인 | 기사입력 2014/02/26 [08:32]

사직서

고현자 시인 | 입력 : 2014/02/26 [08:32]


힘찬 날개 활짝 펴고
자유를 향해 넓디넓은 세상으로
희망의 발걸음을 내딛는
철새들을 보고 있노라니
 
축 처진 어깨에
찢기고 할퀸 자국
피멍에 파고드는 세상사
악취가 코를 찌른다
 
반백의 중반을 넘기는
쉼표가 된 귀로
부귀영화는 아니어도 좋다
 
육신으로 하루의 해를 떨구는
무리 속에서 벗어나 보리라
 
그냥
저 새들처럼
 

프로필
시인, 작사가
한국 저작권협회 회원
현) 한국문인협회 청소년문학진흥위원회 위원장
현)플러스코리아타임즈 기자
일간경기 문화체육부장 역임
현)인천일보 연재
현)대산문학 대표
현)대산문예출판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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