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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체 형성률 조사 결과 평균 71%…기준치 미달

허승혜 | 기사입력 2017/02/17 [22:39]

항체 형성률 조사 결과 평균 71%…기준치 미달

허승혜 | 입력 : 2017/02/17 [22:39]
▲     © 뉴스포커스

 

항체 형성률이 90%를 웃돈다는 방역 당국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실제 항체 형성률을 조사한 결과, 농가 상당수가 법정 기준치 미만이었다.

 

첫 구제역 확진이 난 농가의 항체 형성률은 고작 19%로 당초 90%를 웃돈다는 정부의 발표와는 큰 차이를 보였다.

 

충청북도가 첫 확진 농가 주변 3km 안에 있는 축산 농가 111곳의 항체 형성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71%로 나타났다.

 

법적 기준치 80%에 미달하는 수치로 전체 농가의 44.1%가 법적 기준을 밑돌았고, 항체 형성률이 0%인 농가도 3곳에 달했다.

 

충청북도는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 뒤 사흘 동안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채혈 날짜가 늦을수록 항체 형성률이 높게 나타났다며 현재는 90%를 넘겼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는 짧게는 1주일 이상 소요되는 만큼 확신할 수는 없다.

 

때문에 방역 당국은 어느 정도 항체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1일까지는, 농가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방역에 철저해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에는 사흘째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지 않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반경 3킬로미터를 넘어 반경 10km까지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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