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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 지금 야당을 망해먹고 있다"

강한 야당 재건하기 위해선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게 '친노 척결'

임두만 칼럼 | 기사입력 2014/09/22 [22:01]

"'친노', 지금 야당을 망해먹고 있다"

강한 야당 재건하기 위해선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게 '친노 척결'

임두만 칼럼 | 입력 : 2014/09/22 [22:01]

[플러스코리아타임즈-진실의길 공유기사 임두만] [원제: "나는 왜 문재인과 친노를 비판하는가?"] 지금 내 담벼락에서 친노 찬가 혹은 문재인 찬가, 더 나아가면 야당단합… 뭐 이런 얘기라야 맞는 거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친노비판은 아킬레스건을 건드리는 것 만큼 아프다. 하지만 나는 요런 찬가나 찬송가는 야권 전체를 좀먹는 혹세무민의 선동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현재 친노들은 “궤변을 궤변으로 돌려막기”하면서 원칙과 상식, 도덕과 순수를 말한다. 친노의 위선, 나는 그것이 바로 현재 친노가 가진 가장 큰 해악이라고 생각한다. ‘박근혜 나쁘다. 새누리당은 나쁜 당이다.’ 이거 야권 지지자 치고 모르는 사람 없다. 이처럼 다 아는 사람들에게 아직도 박근혜가 나쁘고 새누리당이 나쁘다는 말만 계속하면 “아, 박근혜가 고렇게 나쁜 대통령이었어? 나 낼부터 민주당 지지한다!”이럴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보자. 지금 야당 지지율이 개차반 난 게 멍청한 민중들이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나쁜지 모르고 ‘원칙과 상식’ ‘사람사는 세상’을 주장하는 ‘친노’들의 선교활동이 부족해서인가?

 

그런 거 아닌 줄 다들 안다. 지금 야당 지지율이 개차반이 난 것은 야당 스스로 국민들 눈밖에 난 때문이다. 그리고 그에 대한 가장 큰 책임은 문재인과 친노에게 있다. 따라서 지금은 저 나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향해 어떻게 강한 야당을 재건할 것인가가 논의의 초점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 강한 야당을 재건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치워야 하는 게 친노 척결이라고 나는 강력하게 주장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게 맞다 틀리다를 머리 깨지게 싸우면서 고민해서 답을 찾아나가는 게 지금 우리가 할 일이다.

그런데 그 싸움의 과정이 지겹다? 비판은 서로를 죽이는 것이다? 그래서 친노가 무슨 잘못을 하든 문재인이 야당을 어떻게 말아먹었든 비대위원장 맡은 문희상처럼 지금 이대로의 야당으로 가자?

 

이는 결국 국민여론은 신경끄고 그냥 이대로 가자는 것이다. 그랬다가 또 선거 때는 ‘야권 단일화면 이긴다’ ‘무조건 하나로 대동단결’ 이란 포탄 하나로 전쟁을 하자는 거다. 지금까지 매번… 100전 100패 했던 전략 하나만 쓰자는 거다. 그래도 야권 단일화에 단일후보면 내 배지는 무사하니까 좋다는 거다. 나는 아니다. 나는 그들의 배지가 중요하지 않다. 나는 국민의 지지를 받는 야당이 국민의 지지를 받는 후보를 내고 정권을 교체하기를 원한다.

그래서 이런 내 생각에 맞지 않으면 누구라도 비판한다. 그리고 지금 친노와 문재인이 내 생각에는 가장 비판받아야 할 정치를 하고 있다. 지는 정치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비판한다. 하여, 이런 내 의견에 맞지 않으면 반론을 하는 것은 언제나 환영이다. 하지만 사실관계까지 오도하며 자신의 주장을 펴는 것까지 반론으로 받아들이고 싶지는 않다.

 

난 분명히 말했다. 문재인의 단식을 칭찬하고, 그 단식을 통해 야권을 하나의 진용으로 만들어서 세월호 유족이나 야권이 승기의 이니셔티브를 쥐어야 한다고… 그러려면 김영오씨의 단식중단이 단식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 주장과 함께 문재인 단식장에도 가고 그의 단식투쟁이 성공하기를 바랐다. 이런 내용은 지금도 내 페북에 글로 남아 있다.

하지만 문재인은 ‘진짜로’ 김영오씨가 단식을 끝내자 자신도 단식을 풀었다. 그의 말 그대로 ‘정치투쟁 단식’이 아니라 ‘김영오 대항 단식’이었던 것이다. 이런 어처구니없는 행태 때문에 김영오 단식풀고 문재인 단식 푸니까 새누리당은 즉각 양보없음을 천명하고, 박근혜는 국회 무용론 주장하며 강경 드라이브에 나섰다. 이에 세월호 유족은 말 그대로 소수 피해자로 지금은 국익을 좀먹는 해악적 집단으로 몰리고 있다.

 

그래도 문재인도 문희상도 야당 경경파도 입은 살아서 세월호 특별법이 전제의 1순위라고 하는데 그 입으로 말한 자들 스스로도 안 되는 것 안다. 이런 이중성 가면, 이게 친노나 문재인이 가진 정치력이고 정치성향이다. 그래도 인정하지 않겠다면 나와 인연을 끊으면 된다. 비판은 사실계과라도 명확히 해야 한다. 내가 문재인 단식을 왜 칭찬했으며 왜 비판하는가에 대한 사실관계나 확인하고 비판을 하라는 거다.

김한길 안철수도 잘못했는데 왜 친노만 잘못이냐고 하는 거… 김한길 안철수가 당 대표이고 당권파일 때 친노들이 ‘새누리당 간자, 2중대’ 등으로 비판하며 사사건건 태글을 건 것은 되고, 강경파라는 이름으로 당 지도부를 식물로 만들어도 그것은 그들의 권한이고, 내가 친노들이 잘못할 때 비판하는 것은 왜 친노만 미워하냐고 하는 것… 나는 그것을 이중성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말한다. 국회의원은 4년간의 법적 임기를 보장받은 유권자의 대리인이다. 그러나 그 4년간 국회의원이 자신을 국회로 보낸 유권자에게 자신의 정치행위나 국회에서의 투표권행사를 묻거나 추인을 받지 않는다. 다만 유권자는 그의 4년 행적을 보고 4년의 법적 임기가 끝난 다음에 재신임을 하든지 불신임을 하든지 투표로 말할 뿐이다.

그런데 야당 내 친노 강경파들은 자신들의 정치행위에 대한 것은 자신들을 국회로 보낸 유권자의 의사와 상관없이 행동하면서, 자신들이 임기 1년을 보장하고 대리인으로 세운 원내대표의 정치행위나 원내 전략을 사사건건 자신들의 추인이 필요하다며 딴지를 걸고, 집단행동을 하고 연판장을 돌리고 물러나라고 압박한다. 자신들을 대표하라며 뽑은 자신들의 대리인에게 보장된 1년도 기다려주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매번 사건마다 시끄럽게 한다. 이게 친노 강경파란 국회의원들의 이중성이다.

 

뽑지를 말든지, 자기들 대표를 내서 당당하게 투표로 이기든지, 이겨서 그 1년 자기들 뜻대로 하든지… 당내에서 겉으로 많은 것처럼 보이는 숫자로 집단행동을 하면서도 실제 무기명 투표면 질 것 아니까 원내대표 출마도 하지 못하면서… 사사건건 방해하고 딴지걸고 집단행동하고… 이게 현재의 친노다. 이들이 지금 야당을 망해먹고 있다. 더 무슨 증거가 필요한가? 지난 2002년 이후 12년간 이들의 정치행위 하나하나를 열거하려면 하루 종일 써도 부족하다. 그래서 현재의 친노 패악질 하나만 언급한 것이다. 이상… 내가 왜 친노를 비판하는지 더는 묻지 말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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