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 고흥 두원초등학교(교장 전문주)가 4월 16일(화)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남포미술관에서 다양한 미술 체험학습을 했다.
문화, 예술적 활동을 경험할 기회가 많지 않은 시골 아이들을 위해 학교와 지역 미술관이 손을 잡고 예술 감성교육에 나선 것이다. 그 동안 주로 학교 안에서 이뤄졌던 예술 교육이 지역사회 공동체로 공간을 넓히면서 아이들이 좀 더 폭넓고 풍부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미술관측은 두원초 5,6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화가 고흐와 고갱에 대한 해설과 함께 두 화가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줬다. 또, 고흐를 위한 선물 의자 위에 그리기, 친구의 방에 걸어 줄 그림 그리기 활동 등 화가의 작품을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삶과 밀접하고 친근한 소재의 미술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6학년 신○○ 학생은 “고갱에게 주고 싶은 선물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게 정말 재미 있었고 친구들과 그림을 주고받아서 더 즐거웠다.”고 말했다.
전문주 교장은 “다른 학년들도 지역 미술관 체험활동이 계획돼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적 예술적 활동 경험이 적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미술관과 학교가 연계해 지속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메일:tkpress82@naver.com
|
연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