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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남포미술관송창일 초대전 <장인의 혼으로>

2018년 9월 12일(수)-11월 13일(화), 61일간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8/09/10 [10:20]

고흥 남포미술관송창일 초대전 <장인의 혼으로>

2018년 9월 12일(수)-11월 13일(화), 61일간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8/09/10 [10:20]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진성 기자]남포미술관(관장 곽형수)은 9월 12일(수)부터 11월 13일(화)까지 송창일 초대전 <장인의 혼으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50여 년의 세월을 끊임없는 노력과 탐구정신으로 일관하며 묵묵히 주조 분야 한 길만을 걸어온 대한민국 주조 명장 송창일의 예술세계를 조명하고자 기획되었다.

 

전남 고흥 출신인 송창일 명장은 홍익대 최기원 교수에게 조각을 배우고, 전통주조 대가인 이종옥 선생으로부터 주물과 도금 모형 제작 등의 기술을 체계적으로 다진 후 오랜세월 주조 분야 외길을 걸으며 전통의 맥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불교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 청소년 민족문화예술대전 불교조형미술 대상(통일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기량을 인정받은 송창일 명장은 주조 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통해 스티로폼을 이용한 획기적인 주조법을 개발하여 2009년 신지식인으로 선정되었으며, 2010년에는 대한민국 주조 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조각과 주물 기술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송창일 명장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산 홍법사 아미타청동대불’, ‘고흥 정각사 천수천안 관세음보살상’, ‘고성 문수암 약사여래불’ 등 전국 주요 사찰의 수많은 청동 불상 조성과 ‘춘천 시민의 종’, ‘창녕 군민대종’ 등 다수의 범종들을 제작하였으며,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재현, ‘국보 제117호 장흥 보림사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복원 등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 재현과 복원에도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국보 제83호)’, ‘백제 금동대향로(국보 제287호)’ 등 국보 및 보물 재현 작품들과 송창일 명장의 창작 작품 등 총 6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높이 2m88cm에 달하는 불상과 청동 탱화, 범종 등이 대거 전시되어 불교 미술 애호가와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곽형수 남포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집념과 열정으로 50여 년을 정진해온 주조 명장 송창일의 창작 작품들과 문화재 재현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라며, “특히 명장의 손으로 재현한 우리 문화재의 예술적 가치와 소중함을 가까이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9월 12일(수) 오후 3시에 열리는 전시 개막식에는 퉁소 명인 오청룡, 가수 홍다영, 시인 권금희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며, 송창일 명장의 작품 세계와 작업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가 마련되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장인의 혼으로>展은 61일간 이어지며,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매주 월요일 휴관)까지이다. (전시 문의 061-832-0003)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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