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사관·대사관저 앞 오천도대표 “일본은 우리의 우방 아니다”
임진미 편집기자 | 입력 : 2018/02/21 [22:05]
▲ 일본대사관 앞에서 규탄기자회견을 갖는 애국국민운동연합 회원 © 추광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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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코리아 임진미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정상회담에서 일본 수상 아베 신조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한미키리졸부훈련을 정상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말해 내정간섭이라며 불끈한 애국국민운동연합 오천도 대표가 2월 21일 오후 일본대사관 앞과 성북동 일본대사관저 앞에서 “일본은 더 이상 우리의 우방이 아니다”고 규탄했다.
▲ 일본대사관저 앞에서 규탄시위하는 애국국민운동연합 회원들 © 이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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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 대표는 일본대사관과 대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림픽 기간에는 참으려고 했으나, 일본의 행위가 도를 넘어 오늘 기자회견과 규탄시위를 하게 되었다”고 운을 뗀 뒤 일본 수상과 내각을 가리켜 “구상유취(口尙乳臭)한 일본 내각의 혀 바닥은 뱀의 혀”라고 규탄했다.
그는 “평창올림픽 정상회담에서 우리 주권에 반하는 내정간섭 언질을 한 파렴치한 국가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못을 박고 “대한민국 헌법 제3조와 국제법을 위반한 일본 위정자의 수괴 아베는 역사에 대하여 목불식정한 국제모리배”라고 비난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내정간섭을 한 파렴치한 국가 일본은 즉각 사죄하라”면서 “일본은 더 이상 우리의 우방이 아니다”라며 참석한 인사들과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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