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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詩] 봄2020

김기수 시인 | 기사입력 2020/03/23 [12:14]

[김기수 詩] 봄2020

김기수 시인 | 입력 : 2020/03/23 [12:14]

 

 

2020  /김기수

 

 

 

봄이 돋는다

 

살이 오른 햇살이 머슴처럼 게으르다

 

능선길따라 싱둥겅둥

 

나비바람이 인다

 

 

 

봄이 쓴 편지를 읽는다

 

생명사랑시공빛만물 띄어쓰기가 없는 편지

 

다 읽지도 못하고 숨이 차다

 

시와 우주가 있습니다

김기수 시인 프로필 

- 충북 영동 출생 
- 카페 '시와우주' 운영(http://cafe.daum.net/cln-g)
- 계간 가온문학회 회장
- 월간 [한국문단] 특선문인
- 일간 에너지타임즈 2017년 문예공모 시 부분 장원
- 시집: '별은 시가 되고, 시는 별이 되고''북극성 가는 길' '별바라기'
   동인지: '서울 시인들' '바람이 분다' '꽃들의 붉은 말' '바보새'
             '시간을 줍는 그림자' '흔들리지 않는 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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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수 시인 프로필] - 아호는 白山, 충북 영동 生 - 월간 [한국문단]등단 특선문인 - 시집 "별은 시가 되고, 시는 별이 되고" - 녹색문법문학상 금상수상 베스트작가상 수상 녹색지도자상 수상 - 현 ‘경기문학-시와 우주’ 운영 앱북 "대한민국 5인의 시집", 동인지 "바람이 분다"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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