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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사랑운동본부...요양시설 국공영화 확대에 대한 반발

"돌봄이 필요한 노인도 존중을 받으며 사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최진철기자 | 기사입력 2017/08/19 [10:23]

노인사랑운동본부...요양시설 국공영화 확대에 대한 반발

"돌봄이 필요한 노인도 존중을 받으며 사랑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최진철기자 | 입력 : 2017/08/19 [10:23]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최진철 기자]18일 정오 광화문 정부청사 앞 공원에서 한국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협회 노인사랑운동본부 회원 일동은 노인헌장에 입각하여 인생의 마지막 여정에서 만나게 되는 요양시설에서 노인이 삶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존중을 받고 봉양을 받는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인사랑 캠페인을 전개할 것을 결의하였다.

 

이들은 ‘노인사랑 캠페인’ 선언문을 통해 “지금의 대한민국 정부는 노인을 국가가 책임진다며 요양시설 국공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다름 아닌 민간요양시설의 존립기반을 무너트리는 방향으로 나타나고 있음에 우려를 표한다. 노인의 시설 선택권을 빼앗고 시장자유민주주의 원칙을 무너트리는 정책들을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선언문을 낭독한 김현주 간사는 “그동안 우리사회는 고유의 가족제도 아래 경로효친(敬老孝親)과 인보상조(隣保相助)의 미풍양식을 잃어버리고 핵가족화 된 것을 세계화적 경제논리로 이를 당연시하였고 청년세대 위주의 방송문화로 인하여 급기야 노인자살률 최고 1위라는 오명을 받은 민족이 되었을 뿐 아니라 최고 수준의 청소년 자살률이다.”라고 우리사회를 진단했다. 

 

그는 이어 “가장 상위 존경의 대상자인 노인은 인생의 마지만 순간에 그 분의 자유의사에 따라 노후의 생활환경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하며 국가가 일정부분 경제적 지원과 그 선택권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캠페인 참석한 한 시민은 “지금 대한민국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였을 뿐만 아니라 초고속으로 초고령화 사회로 치달아 이제 10년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저출산고령화 대책을 발표하고는 있지만 실효성도 없고 그 방향성이 잘못되어 있습니다. 노인이 대접받고 존중받는 사회가 될 때 청년들도 아이들을 낳고 기르며 노인이 되었을 때 인생을 보람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존중받는 경외의 대상인 노인, 그런 노인에 대한 희망이 있는 사회적 풍속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노화공포증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풍속도는 노인을 퇴물로만 바라보고 있는 우리사회의 부정적 단면인 것입니다. 이렇게 노인사랑 캠페인에 동참하게 된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라고 말하였다.

 

  천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노인사랑운동본부의 조남웅 본부장은 “노인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 우리가 존재하는 원인인 노인은 경외와 사랑의 대상이다. 노인을 공공시설에 입소시켜 경직화 서비스를 받게 하는 것을 반대한다. 노인에게 맞는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시설의 안정된 운영권 보장하라.”고 외쳤다.

 

그는 이어 “진정으로 노인을 사랑하는 정부라면 인간심성의 자연발로로 노인을 섬기고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들을 더욱 권장하고 대국민에게 ‘모든 주체들이 참여하여 함께 모시는’ 경로효친 사상을 진작시켜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노인사랑 캠페인 출정식을 하게 되었습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예가 안재훈씨가 대형 붓을 온 몸으로 들고 ‘노인을 사랑합니다.’라고 썼다.

 

이들은 ‘노인사랑 캠페인 선언문을 발표한 후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주변의 시민들에게 ‘노인사랑부채’를 나누어 주며 경로효친의 마음을 전하였다.

 


9회말 2아웃에도 포기를 모르는 야구선수들처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책임감 있는 기자가 되고 싶습니다. ‘강심장’을 가슴에 품고, ‘런닝맨’처럼 취재현장을 뛰어, 독자들에게 웃음과 ‘힐링’을 선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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