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에서는 18일(토) 아침9시부터 오후4시까지 대회의실에서 지역내 중․고등학생들의 교복지원을 위한 「2017년 사랑의 교복나눔 장터」를 운영 하였다.
교복나눔장터 행사에 진열된 교복, 조끼, 와이셔츠, 체육복, 넥타이 등 3,000여점은 지역내 중․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이웃사랑과 후배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 스스로 기부한 교복으로써 점당 1천원~ 5천원에 판매되었다.
이 날 교복나눔 장터에는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새마을부녀회원 40여명과 공무원봉사단 20명이 교복판매와 교복분류 및 교복정리를 도왔으며, 마음 하나더하기 봉사단, 고은세탁에서 교복세탁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교복나눔 장터에는 학생과 학부모 1,800명이 행사장을 찾아 교복 1,431여점을 구입 하였으며, 동구청은 교복수익금 2백9십7만원을 올해 저소득가정의 자녀 새교복 지원 사업에 사용하기로 하였다.
또한 동구청은 교복을 구입하지 못한 학생을 위해서 판매하고 남은교복을 각급 학교별로 배송하여 상시적으로 교복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교복나눔행사에 봉사활동을 펼쳐온 새마을부녀회원들을 격려하며 “저소득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고, 교복 재활용을 통한 우리사회의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과 나눔문화, 기부문화 확산으로 이웃간의 따뜻한 사랑과 정이 넘쳐나는 행복한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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