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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탐구 세미나’로 읽고 쓰고 나눔을 시작하다

윤진성 기자 | 기사입력 2017/02/21 [09:19]

주제탐구 세미나’로 읽고 쓰고 나눔을 시작하다

윤진성 기자 | 입력 : 2017/02/21 [09:19]

 


[플러스코리아타임즈= 윤 기자]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오는 18일(토) 10시부터 대구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인문학 서당과 선도학교에 소속된 초중고 학생, 교사, 학부모 100명과 함께 인문학 서당 연합 주제 탐구 세미나를 연다. 

 

  이 행사는 곧이어 다가올 98주년 되는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활동에 이어 ‘우리 학교, 인문학의 길을 만들다’를 주제로 학생의 수준과 학교의 환경에 적합한 인문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설계하고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2014년 전국 초・중등 인문소양교육지원센터 운영 주관 기관으로 선정된 대구시교육청은 2015년에 따뜻한 사람을 만드는 독서인문교육으로 인문교육의 기반을 조성했다. 이어 2016년에는 100-100-1 독서인문교육을 실시했으며, 2017년에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5개 정책 개선 방향을 수립, 전 방위에 걸쳐 수업 중심, 학교 중심의 독서인문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체계적・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올해 대구시교육청은 10여년에 걸쳐 축적된 수준 높은 독서인문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학교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3월 1일자로 예담학교로 이전하는 대구독서인문교육 지원센터 및 인문소양교육 지원센터가 중심이 되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적・물적 지원을 보다 쉽고 빠르게 하여 전국 최고 수준의 독서인문교육이 언제, 어디서나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과 학교급을 고려하여 16개의 인문학 서당과 2개의 인문소양교육 선도학교를 지정, 운영하여 학생의 수준, 학교의 환경,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반영한 현장 중심의 독서인문교육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인문학 서당과 인문소양교육 선도학교는 지역 내 독서인문교육의 허브 기능을 담당, 학교와 학교를 잇고, 학교와 가정, 마을을 연계한 집현전(학생 중심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 경연(학부모, 교원 중심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과 같은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독서인문교육 생태계 조성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한다. 대구독서인문교육 지원센터, 인문소양교육 지원센터 산하에 16개의 인문학 서당과 2개의 선도학교를 두고 다시 450개에 달하는 대구 소재 초중고 학교를 두어 대구독서인문교육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망을 구축한다는 것이 2017년에 가장 크게 달라지는 점이다. 

 

  그러한 정책 진행을 위해 대구독서인문교육은 10여 년에 걸쳐 진행된 독서인문교육 정책의 실태 및 효과성을 분석하여 새로운 10년을 계획하는 비전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구교육연구정보원 정책연구부는 2016년 9월부터 2017년 12월에 걸쳐 그동안 진행된 대구독서인문교육의 실태와 효과를 분석하고, 경북대학교 인문학 연구소는 2016년 9월에서 2017년 2월에 걸쳐 2014년부터 진행된 전국의 인문교육의 실태와 효과성을 분석한다. 두 연구기관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대구시교육청은 새로운 10년을 설계하는 대구독서인문교육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타시도 교육청 및 전국에 산재한 인문학연구소와 독서인문교육 정책 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2016년 8월 서울시교육청과 독서인문교육 MOU를 체결한 대구시교육청은 파주와 안동에서 대구와 서울의 학생, 교사, 학부모가 모여 토론과 인문학을 주제로 두 차례에 걸쳐 어울마당을 진행했다. 교육청 간 독서인문교육 정책과 정보 공유는 물론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확대하여 독서인문교육의 도시 대구 만들기에 앞장설 예정이다.

 

  나아가 대구독서인문교육은 2015 개정교육과정과 연계한 독서인문교육을 전개한다. 인문소양 중심의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자기주도적 인문소양 학습 여건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학교 중심의 인문소양 체험을 활성화하여 학생과 교원, 학부모의 인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대구독서인문교육은 학교, 가정, 마을로 이어지는 인문학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2016년 가정에서부터 독서와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아마도 인문학(아빠 엄마도 인문학)’을 확대 운영하며, 학교, 가정, 마을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인문학 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우동기 교육감은 “책쓰기 도시 대구의 명성은 10여 년 넘게 받아온 대구교육공동체의 독서인문교육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017년을 대구독서인문교육의 새로운 10년을 설계하는 독서인문교육 패러다임 전환의 원년으로 삼아 삶을 읽고, 쓰고, 나누어 삶의 주인이 되는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건강한 교육, 행복한 교육의 장(場)을 펼칠 예정이다. 대구교육공동체의 독서인문교육에 대한 10년의 관심과 사랑이 다시 10년을 설계하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메일:tkpress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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