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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 장흥, 봄과 사람에 취하다

윤진성 | 기사입력 2016/03/06 [10:57]

정남진 장흥, 봄과 사람에 취하다

윤진성 | 입력 : 2016/03/06 [10:57]
▲ ? ? ? 장흥병원토요시장어머니텃밭장터

[한국외식문화뉴스] 윤진성 기자 =경칩을 이틀 앞둔 지난 3일 정남진 장흥에 봄기운이 완연하다. 전국에서 봄이 가장 빨리 찾아온다는 장흥에서는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다양한 신호를 읽을 수 있다.

장흥군 최대 관광지로 알려진 정남진 토요시장에는 봄나물을 사고파는 ‘어머니 텃밭 장터’가 한 줄로 길게 늘어서 있다. 시골 아낙들은 산과 들에서 정성껏 캔 봄나물을 들고 나와 관광객과 이웃에게 이른 봄의 향기를 전한다.

군은 지난해 할머니장터를 ‘어머니 텃밭 장터’로 개명하고 기존 상인들과의 차별화를 통한 토요시장의 명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참여자 본인의 텃밭에서 재배한 작물 판매를 원칙으로, 철저한 원산지 표시, 친절한 손님맞이 등 운영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는 ‘어머니 품 같은 장흥’에 발맞춘, 정감 있고 믿을 수 있는 토요시장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어머니 텃밭 장터가 강조하는 ‘시골의 정’은 올해 장흥군에서 열리는 2016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의 주제와도 동일한 흐름을 갖는다.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장흥군 안양면 기산리 일원에서 올해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33일간 개최되는 국제박람회는 사람에 대한 존중과 치유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장흥의 봄은 일찍 꽃망울을 터뜨리는 봄꽃에서도 찾을 수 있다. 다도해의 훈훈한 봄바람이 육지와 처음 만나는 회진면 한재공원에는 할미꽃이 제일 먼저 피어 봄소식을 전한다. 한재공원은 국내 최대의 할미꽃 자생지로 약 10만㎡에 이르는 규모를 자랑한다.

이 밖에도 천관산 동백꽃, 선학동마을 유채꽃, 예양공원 벚꽃, 제암산 철쭉까지 장흥의 봄꽃은 차례차례 꽃을 피워 늦봄까지 이어진다.

약 20만㎡에 걸쳐 1만 그루의 동백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천관산 동백림에는 벌써부터 붉은 동백꽃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봄이 왔음을 전하고 있다.

다도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정남진전망대 인근에는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야생화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군은 올해까지 야생화 공원 조성을 완료해 사계절 꽃을 볼 수 있는 관광명소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김성 군수는 "정남진 장흥은 전국에서 봄이 가장 빨리 찾아오는 것은 물론, 사람들의 마음까지 따뜻한 고장“이라며, ”이른 봄을 느끼고 싶은 상춘객들은 장흥을 찾아달라“고 말했다.


원본 기사 보기:KMC한국외식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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