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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 시장, 광주도시철도 2호선 임기 내 착공 재검토하라"

윤혜진 기자 | 기사입력 2016/01/28 [09:49]

"윤장현 시장, 광주도시철도 2호선 임기 내 착공 재검토하라"

윤혜진 기자 | 입력 : 2016/01/28 [09:49]
▲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광주환경운동연합, 시민생활환경회의,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광주지역 17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25일 오전 광주시의회 3층 브리핑룸에서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대한 시민사회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이들은 안전성과 재정적 효율성이 떨어지는 저심도 방식의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을 반대하며 광주시에 사업 재검토를 촉구했다.     © 뉴시스

[시사코리아=윤혜진 기자]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는 27일 "윤장현 시장은 임기 내 도시철도 2호선 착공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시민사회단체가 3차례 연석회의 끝에 지난 25일 도시철도 2호선의 저심도 방식 건설 반대와 윤 시장 임기 내 착공 계획 철회를 광주시에 요구했다"며 "그러나 윤 시장은 필수 지하 구간을 우선 착공한 뒤 시의회와 시민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건설방식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단체는 "시민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2월 중 결정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착공 의지를 피력한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고 당혹스럽다"며 "지하공사가 필수적인 일부 구간을 우선 착공하겠다는 것은 우선 삽만 뜨면 된다는 전형적인 밀어붙이기식 논리"라고 지적했다.

이어 "임기 내 착공부터 하자는 식의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은 광주시를 재정파탄으로 몰고 갈 것"이라며 "엉터리 수요예측과 탁상행정식 전시행정으로 수백억 원의 돈을 들이고도 흉물로 방치된 서방지하상가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안전성과 편리성, 경제성 없는 저심도 방식의 건설 반대 ▲윤장현 시장 임기 내 도시철도 2호선 착공 철회 및 대안 모색을 위한 충분한 논의와 검증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향후 100년을 위한 바람직한 교통체계 수립 논의 등을 촉구했다.

앞선 25일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광주환경운동연합, 시민생활환경회의,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광주지역 17개 시민사회단체는 도시철도 2호선 건설에 대한 시민사회 입장을 발표했다.

이중 시민생활환경회의, 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 광주전남녹색연합 등 7개 단체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자체를 강력히 반대했다.

광주경실련과 광주환경운동연합 등 6개 단체는 광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원안(저심도)은 건설비용이 많이 들어 시 재정에 부담이 크고, 안전성과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단, 안전성과 재정적 효율성, 푸른길을 포함한 도시 환경과의 조화, 종합적이고 전체적인 대중교통 체계 마련, 지상 건설, 교통 약자의 편의성 증대 등이 전제된다면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은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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