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군동면 평덕마을경로당의 흥겨운 100세 인생-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레크, 노래, 체조 교실 운영 -
지난 26일 강진군 군동면 평덕마을에서는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동네 어르신들이 경로당에 모여 흥겨운 노래 부르기에 흠뻑 빠졌다. 강진군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무료하게 하루를 보내는 것을 보고 어르신들께 삶의 활력소를 주고 건강을 돌보기 위해 2013년부터 레크·노래·체조교실을 운영. 4년째 이어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사)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지회장 박종득)는어르신들의 호응도가 좋아 작년 73개 경로당에서 금년에는 20개소가 늘어난 93개 경로당에 11명의 전문 여가 프로그램 강사가 파견되어 주 1~2회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동면 평덕마을 장진순(여, 78)씨는“매년 봄 모내기철과 가을 추수기에 두 달 정도 휴강을 하는데 개강할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며“흥겨운 노랫가락을 따라 부르다 보면 하루가 즐겁고 무료하지 않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강진군지회 박종득 회장은“100세 시대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휴강기에 전문 강사에 대한 보수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설문조사와 회원들의 의견 등을 직접 청취하여 100세 시대 어르신들이 즐겁고 유쾌한 행복 만점 경로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본 기사 보기:뉴스창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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