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임신부 중남미 여행 연기 권고중남미 등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여행객 대상 감염 예방주의 당부질병관리본부는 중남미 지역에서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이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어 해당지역 여행객들은 여행 중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모기기피제, 모기장을 사용하고 외출 시에는 긴소매, 긴바지를 착용 특히, 임신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소두증(小頭症) 신생아의 출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임신부는 중남미 등 유행지역 여행을 출산 이후로 연기할 것을 권고하였다. * 신생아의 머리가 선천적으로 다른 신생아들에 비해 작은 신경학적 질환으로 유전적, 환경적 요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음. * 브라질 보건당국은 신생아 소두증 발생이 2015년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보고 이전과 비교할 때 15배 이상 증가해 소두증 환자 급증이 지카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열, 발진, 눈 충혈 등과 같은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나서 3~7일 정도 지속되는 감염증으로 대부분은 별다른 치료 없이 회복된다. * 현재까지 국내 감염 또는 해외유입 사례보고 없음 * 중증 합병증은 드물고 전세계적으로 사망사례는 보고된 적 없음 최근 9개월 내 지카바이러스 환자 발생 보고가 있는 국가는 다음과 같으며, 이중 중남미와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유행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태국 및 일부 태평양 섬 국가에서는 산발적으로 환자 발생 보고가 있다.
출처 : ECDC 지카바이러스 보고자료(’16.1.4), 대만 CDC 보도자료(’16.1.19) * 24세 태국인 남성이 1.10일 대만 입국시 지카바이러스 양성 확인(1.19) * 최신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정보는 ‘해외여행질병정보센타’(http://travelinfo.cdc.go.kr/travelinfo/ jsp_travelinfo/home/main/main.jsp)에서 확인 가능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 및 해외 유입사례는 없으며, 국내 매개모기 감시결과에서도 감염된 모기가 검출되지 않아 국내 유입 후 전파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황이라고 하면서도, 발생국가 여행시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관계부처(외교부)와 협력하여 지카바이러스 유행국가 출국자에 대해서는 감염 예방을 위한 홍보 문자를 발송하고, 입국자 대상으로는 의심 증상 발생 시 인근병원 방문 및 보건소에 신고하도록 안내를 지속할 예정이다. 원본 기사 보기:safekoreanews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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