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건전 재정 운영을 위한 선제적 대응
-금리 인하 협의로 이자비용 86억원 절감- - 7월 15일 농협 차입금 904억원 금리 인하 협의(3.79% ? 2.68%) - 12월 21일 지역개발기금 예수금 797억원 금리 인하 협의(4% ? 3%) - 이
윤진성 | 입력 : 2015/12/22 [10:15]
[한국외식문화뉴스] 윤진성 기자 =전라북도가 올해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을 위해 농협 및 지역개발기금과 금리 인하 협의를 통해서 이자비용을 86억원 절감하였다. ? 현재 한국은행은 경기 부양을 위해 1.5%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금융시장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한 결과 고금리 지방채를 저금리로차환하여 이자비용을 절감한 것이다. ? 전라북도는 농협에서 2013년에 빌린 융자금 904억원을 금리 3.79%에서 2.68%로 낮추기로 지난 7월 15일 협의하였고, 지역개발기금에서 2004년부터 2013년에 빌린 융자금 중 797억원을 금리 4%에서 3%로 낮추기로 12월21일 협의하였다. ? 이로써, 전라북도는 농협과 지역개발기금에서 빌린 1,701억원에 대해 86억원(농협 50, 지역개발기금 36)의 이자비용을 절감하였고, 이는 12월 17일미국이 금리인상을 실행한 것의 여파로 향후 국내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생각한다면 최적의 시기에 차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 전라북도의 전반적인 채무 현황을 살펴보면 2014년말 기준 예산대비 채무비율은13.8%이다.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행정자치부 주의수준인 25%보다 상당히 낮아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2015년말 기준예산대비 채무비율은 12.8%로 작년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전라북도는 2013년 이후 외부기관에서 신규 차입금을 빌리지 않았기때문에차입금이 2011년 1,798억원, 2012년 1,606억원, 2013년 1,306억원, 2014년 1,177억원, 2015년 1,003억원으로 계속 감소하는 추세이다. ? 전라북도 황철호 예산과장은 앞으로도 금리 조건이 더 좋은 차입선으로 90억원정도규모의 차환을 시행할 계획이 있으며, 이자비용을 절감하여 전북 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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