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故 정해준선생 “가슴에 맺힌 응어리를 풀어놓고서”

언론(특정 진보매체)의 특권으로 그의 죽음을 폄하시켜서는 안 된다

리복재 기자 | 기사입력 2006/08/06 [07:37]

故 정해준선생 “가슴에 맺힌 응어리를 풀어놓고서”

언론(특정 진보매체)의 특권으로 그의 죽음을 폄하시켜서는 안 된다

리복재 기자 | 입력 : 2006/08/06 [07:37]



‘유신이란 바람에 굴러가는 헌 누더기에 지나지 않는다. 영혼이 그 위를 지그시 내려 누르지 않는다면...’시인 조정권의 ‘산정묘지’ 중에서...
 
정해준씨는 2006년 1월 28일 “지금 언론들은 국민들을 ‘바람에 굴러가는 헌 누더기'로 보고 있습니다.영혼이 없는 사람들이라 생각하며 그들의 무기인 언론매체로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습니다.”라며 황우석 사태에 대한 특정 언론의 편파,굴욕 보도 행태를 비난 하면서,
 
“그들에게 우리가 당당하게 보여 줍시다.우리는 깨어 있는 영혼이 지그시 내려누른 태양을 집어삼킨 국민들이라는 것을...그래서 2006년 2월 4일 광화문에서 깃발 들고 그 뜨거운 가슴을 불태우는 날입니다. 잠시 가슴에 맺힌 응어리를 풀어놓고 갑니다.”라는 글을 올려, 시민들에게 태양과 같은 뜨거움을 가슴에 불태우자며 깃발을 들자고 호소 한 것입니다. 
 
故 정해준(鄭海準)씨는 1946년 전북 남원시 운봉면 권포리 749번지에서 태어나서 70년대 해외 건설 붐으로 대한통운에 입사하여 열사의 땅 중동지역인 이란에서 산업역군으로 근무하였습니다.
 
해외에서 돌아와 화물업계에 종사하면서 지금의 부인과 만나 결혼 하였고,인권 유린과 노동자 학대를 하던 군사정권시절 노동자의 비참한 삶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노동조합 결성을 주도하다 부당해고 당해 5년여 간 동료들과 법적투쟁으로 해고승소 판결을 받아 냈던 장본인입니다.
 
80년대 민주화운동을 하던 중 이한열,박종철 등 죽음에 비로서 현장 투사로 나서게 되었으며,전국화물연대를 결성하고 부의장으로서 활동하였고,노동자 빈민을 위한 사회노동운동의 필요성을 느껴 전국 ‘진운협’을 결성하여 의장을 지냈습니다.
 
지긋지긋한 사색당쟁파들과 기득권층들의 나라 팔아먹기로 식민지화가 되었던 일제 친일왜놈부역자들을 가장 경멸했던 그는, 2004년 대통령탄핵의 부당성을 전국에 호소하고 다녔고,2005년 줄기세포 파동이 불거지자 기득권층과 친미주의자들에 의해 우리 민족의 원천기술이 외세에 의해 강탈당하고 있는 것을 가슴 아프게, 심장이 점점 더 요동치는 것을 글로써 표현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밀고서 그렇게 개혁을 바라고 역사적 민족적 정통성을 가지자고 외쳤던, 자주와 통일에의 길로 나아가자고 외치던 그는, 국부창출의 절호의 기회를 놓치게 되었다며, 동학혁명정신으로 국부유출을 막아 달라며, 2월4일 새벽 당신의 심장을 그렇게 까맣게, 당신의 눈을 그렇게 까맣게 스스로 그을려 버렸습니다.
 
오죽이나 원통하고 가슴 아팠으면,오죽이나 진실을 말해 줄 언론에 목이 말랐으면, 당신 스스로 배를 가르고 기름을 붓고, 불을 지펴 광화문 네거리를 봄눈 녹이듯 추위를 사그라 트렸을 까요?
 
황우석 박사를 비판적으로 보는 언론들은 지지 시민을 향해, 황우석을 신으로 승격화 시키려는 광신교도들,이성을 잃은 국수주의자들,박정희식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히스테리주의자들로 몰아부쳐 ,고인의 죽음도 ‘술 먹고 저지른 자’로 매도시켜 버렸던 것입니다.
 
고인은 역사적 사실만으로도 의사, 열사를 떠나 독립국가가 아닌 광복국가라는 치명적 인식하에서 자주독립 국가를 열망하는, 이러한 국가를 만들 절호의 기회였던 줄기세포 원천기술이 미국으로 빼돌려 지려는 음모를 알았고, 그 세력과 앵무새처럼 나발대는 특정 언론들에게 향한 몸부림이었으며, 식민지화를 막으려는 항거였던 것입니다.
 
민족 앞에 한 줌도 안 되는 세력들이 전체 대한민국을 짓밟으려는 음모가 드러나고 있는 요즈음, 조국과 민족을 위해 소중한 목숨을 초개 같이 버렸건만, 그의 죽음을 비참하게 초라하게 만들어 버린 특정 세력과 언론, 위장 지지자들에 의해 고인은 또 한번 짓밟혀 버린 것입니다.
 
‘5일장을 지내야한다,시민장으로 하자’등 전국의 시민들은 애도와 함께 열화와 같은 요구가 있었지만, 당시 꾸려진 집행부는 가족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가족장으로,3일장으로’ 할 수밖에 없었다 라고 그들은 주장할 것입니다.지금에 와서 진상조사를 벌이자고 한다면,당시그들과 가족을 욕보인다고 말할 것입니다. 묻어 두고 가자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정해준씨의 죽음은 개인의 죽음이 아니라는 것을 당시 대다수의 시민들은 알았고 강력하게 주장 했습니다.그렇다면 집행부가 가족을 설득하는데 실패하고 시민장으로 실천하지 못했다면, 그들은 그 자리를 내놓고 제2의 집행부를 구성하여 강력하게 실천에 옮겼어야 했던 것입니다. 한국 사람은 감투 쓰기를 좋아 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들이 그런 사람들 이었을 까요?
 
이제 기념사업회가 추진된다고 합니다. 바라는 것이 있다면, 조의금 문제와 장례절차문제에 있어서 반드시 특별위원회가 구성 되어 이러한 문제점를 짚고 넘어가서 진실규명을 해야만 정해준씨의 죽음이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 어떻습니까? 구체적이고 명백한 시민들의 추적과 분석에 황 박사의 억울한 부분과 줄기세포 사건에서의 음모가 있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당시에도 많은 의혹들이 풀어 헤쳐지고 있었고 사실이 드러나고 있는 시점에서, 그 특정 언론들이 단 한번만이라도 국민들에게 귀를 기울였다면 정해준씨 같은 억울한 죽음으로 매도되지 않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과 탄식이 있을 뿐입니다.
 
특정 진보매체들이 왜 그렇게 황우석을 죽이려 했는지도 지금 밝혀지고 있는 중입니다. 그 매체들은 황우석 박사의 진실규명을 위해 노력하는 순수 지지자들을 극단적 국수주의자,광기에 휩싸인 애국주의자. 신으로 승격화 시키려는 광신교도 내지 줄기교도들로 매도했을 뿐입니다.
 
특정 언론과 진보 매체에 바라는 것이 있다면, 정해준씨의 의로운 죽음을 비하시키지 말고, 또 대구에서 비분강개해 하며 음독 자결을 기도한 사람을 정신병자로 매도하였던 것을 사과하고,민심을 저버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언론들이 민심을 저버린다면, 아니 과거 폭악적 박정희 철권통치인 유신과 전두환,노태우의 살인정권 시절에 기성세대 언론들이 조국과 민족을 위해 분신 자결을 매도하고 모독함으로써 진보 개혁을 외쳤던 인사들이,지금의 진보매체 당신들이 그 열사의 영정을 받들고 왜 통곡하고 울분을 삼켜야 했는지 경험하지 않았습니까?
 
지금에 와서도 민심을 받들지 못한다면, 또다시 ‘죽음의 굿판을 걷어라’라는 식으로 모독한다면,이제 진보매체는 과거 유신 잔당과 살인정권 하수인인 기성매체와 별반 차이가 없을 것입니다.속된 말로 ‘이사람 믿어 주세요’라고 말했던 노태우 발바닥이나 핥을 매체가 되지 않으려면, 제2,제3의 죽음을 부채질 하지 않기를 돈수백배하는 심정으로 진보매체에 이성을 촉구하는 것입니다.
 
과거를 잊고 이제 주류 언론인이라고 매체라고 떠들면서 국부유출이 아니라고,황우석만 죽어주면 된다 라고 특정 세력에 편승해서 이익에 집착한다면, 줄기세포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 후 특정 진보매체에서 모독하고 매도한 언론인은 그 죄책감과 자신의 분신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진실을 밝히는 뉴스/  http://pluskorea.net/index.html/무단전제 및 재배포 금지>    

타이거사랑 06/08/06 [13:02] 수정 삭제  
  언젠가는 밝혀 질것이며 님의 영혼이 우릴 자켜 주리라 믿습니다.
청허 06/08/06 [13:19] 수정 삭제  
  줄기세포 사건의 진실이 밝혀진 후 특정 진보매체에서 모독하고 매도한 언론인은 그 죄책감과 자신의 분신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가슴이 이렇게 아픕니다....
강촌색시 06/08/07 [12:32] 수정 삭제  
  할수 있는 한 .. 반드시 박사님을 다시 온 국민이 더욱 더 우러러 보게..만들겟습니다.
그래야 열사님께서 편히 잠드시겟지요,,,얼마나 아프고 뜨거우셧을까 ..어엉~ㅜㅜ
하늘에서도 도와주세요~
비공개 06/08/07 [14:21] 수정 삭제  
  할수 있는 한 .. 반드시 박사님을 다시 온 국민이 더욱 더 우러러 보게..만들겟습니다.
그래야 열사님께서 편히 잠드시겟지요,,,얼마나 아프고 뜨거우셧을까 ..어엉~ㅜㅜ
하늘에서도 도와주세요~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포토뉴스
메인사진
[포토]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1/23
연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