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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유엔 인권 결의안은 정치적 대결의 산물' 비판

“적대적 세력이 만들어 낸 악의적 중상모략” 맹 비난

이정섭 기자 | 기사입력 2015/11/18 [07:40]

북, '유엔 인권 결의안은 정치적 대결의 산물' 비판

“적대적 세력이 만들어 낸 악의적 중상모략” 맹 비난

이정섭 기자 | 입력 : 2015/11/18 [07:40]

 

▲ 조선 외무성 리흥식 순회 대사는 일본과 EU가 제출한 북인권 결의안은 악의에 찬 중상모략이며 정치적 대결의 산물이라고 맹 비난하며 자기 나라들의 인권이나 살피라고 충고했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조선은 유엔에서 기자 회견을 열어 유엔의 북인권 결의안은 조선에 적대적인 세력이 만들어낸 악의적 중상모략이자, 정치적 대결의 산물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연합뉴스의 미국 특파원은 조선이 17일(현지시간) 유엔총회에 제출된 인권결의안을 강력히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의 리흥식 외무성 순회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 주재 조선대표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인권결의안을 악의적 중상모략이라고 비난하면서 이를 발의한 유럽연합(EU)과 일본에 폐기를 요구했다.

 

올해 북 인권결의안은 지난 10월 30일 유엔총회 산하 제3위원회에 제출됐으며 오는 19일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리흥식  대사는 "결의안은 조선에 적대적인 세력이 만들어낸 악의적 중상모략이자, 정치적 대결의 산물"이라면서 "진정한 의미의 인권 개선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맹비난했다.

 

리 대사는 이어 "우리는 EU와 일본이  결의안 상정을 즉각 중단하기를 촉구한다"며 "다른 국가를 비판하기 전에 스스로의 결점을 바로잡고, 자국의 심각한 인권 상황을 반성하기 바란다."고 유엔 결의안 상정 국가가 적반하장적 행위를 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그는 해외에 파견된 조선 노동자의 상황에 대해서도 "가혹한 처우를 받고 있고 강제노동에 관련돼 있다는 주장은 완전한 거짓말이자 조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리 대사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방북 계획과 관련해 자신은 아무런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현 시점에서 유엔과 북한의 상호 관계는 좋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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