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코리아타임즈 = 김사랑 기자] 전국 169개 시·군·구와 각 정부 부처들이 영상회의로 연결 완료됐다. 이에 따라 국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공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한 기반이 더욱 공고해졌다.
행정자치부는 중앙정부 부처와 지자체 등 총 249개 기관의 영상회의실 연결 작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영상회의는 정부기관의 세종시 및 공공기관의 혁신도시 이전에 따른 기관 간 협업 및 소통 활성화 지원을 위해 국정과제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이를 위해 지난 ‘13년부터 ‘영상회의 공통기반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각 기관의 영상회의실을 연결해 원거리 기관 간 영상회의를 활성화하고 있다. 현재 정부부처와 지자체 등 292개 기관에 637개의 영상회의실이 구축되어 있으며, 2014년에는 중앙부처와 시도 및 국회의 80여개가 서로 연결 됐고, 최근 시군구(169개)까지 총 249개의 영상회의실 연결이 완료됐다. 이에 따라 정부 내 정책협의 및 의견수렴 등을 위한 대면회의가 영상회의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정부기관 지방 이전으로 급증하는 원거리 출장과 정책 결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낭비 등 행정비효율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영상회의 활용현황: ‘15. 4월 현재 10,648회로 전년 동기간 8,050회 대비 132% 증가 더불어 국회에도 영상회의실이 구축돼 정부 영상회의실과 직접 연계됨에 따라 세종시 공무원의 국회 출장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 국회 영상회의실 3개소 구축·운영(본관, 입법조사처) 행정자치부는 기관 별 영상회의 이용 실태를 조사해 영상회의에 대한 공무원들의 인식수준, 이용시 장애요인 등을 분석해 영상회의의 기능을 개선하는 한편 활용도를 넓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은 “영상회의실이 정부부처와 국회 뿐 아니라 각 시·군·구까지 연결함에 따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일선 현장의 생생한 현실을 반영한 살아있는 정책 구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pluskore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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